(톱스타뉴스 박서영 기자) ‘동상이몽’ 이상화가 강남의 이모에게 꾸중(?)을 들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강남과 이상화의 신혼집 집들이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화는 강남의 친척들에게 본인이 직접 한 추어탕을 대접했다. 이 추어탕을 대접하기 위해 이상화는 미꾸라지와 사투를 벌이며 피땀 눈물을 흘렸던 터다.
팔팔 끓인 추어탕 맛을 본 강남의 가족들은 “직접 한 거 맞느냐”, “막 잡은 것처럼 맛있다”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상화는 못 믿겠다는 듯 “정말 솔직하게 얘기해달라”고 하면서도 긴장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때 강남의 이모는 “내 입맛엔 안 맞는다”라고 말했다. 화기애애했던 분위기가 갑자기 싸해졌다. 이모는 꿋꿋이 “별로다”라고 혹평을 내뱉어 이상화를 당혹스럽게 했다.
그러나 이내 이모는 표정을 풀며 “뻥이야”라고 말해 이상화를 안심시켰다. 추어탕을 평소 좋아하는 이모가 장난을 쳤던 것이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이모 너무 유쾌하다”, “이상화 성격 굿”, “집안 자체가 박수를 좋아하네”, “이모님들이 유쾌하고 재밌으시네요. 이상화 씨가 정성껏 챙기시네요”, “뻥이요 웃겨”, “엄마랑 이모들이 우애가 좋으니까 사촌 간에도 저렇게 잘 지낼 수 있는 거겠지. 좋은 가족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가 새로 합류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SBS에서 방송된다.
한편 강남과 이상화는 각각 34세, 32세로 2살 나이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