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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진태현, 드렁큰 타이거 랩에 2PM 춤까지-박시은 '우쭈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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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진태현이 드렁큰 타이거의 랩과 2PM의 춤을 선보였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0일 오후 11시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시즌2에서는 박시은과 진태현 부부가 처음으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달달한 부부의 일상을 보여주며 스튜디오의 출연진들이 "새로운 달달함이 등장했다"고 입을 모아 감탄하게 만들었다. 진태현은 아내 박시은과 밥을 먹다 빤히 쳐다보며 "오늘따라 더 잘생겼네"라고 말했다.

진태현은 "톰 크루즈랑 닮았어"라고 얘기했고 이어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레골라스를 닮았다고 칭찬했다. 이에 박시은은 "잘생겼단 말 좀 그만해"라고 말했지만, 진태현은 굴하지 않고 아내의 '잘생김'을 칭찬했다. "시은 씨가 뭐라고 할 때도 있지 않냐"고 패널들이 묻자 진태현은 "너무 선 넘으면 응징(?)하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태현은 밴드를 만들고 싶다며 자신의 욕망을 드러냈고, 이에 박시은은 "일단 음악이랑 기타를 배워"라고 말했다. 진태현은 "나는 힙합을 배우고 오디션에 나가는거야, 10년간 꿈을 꿨으니까. 안됐으면 아닌 거지"라고 말했다. 진태현의 힙합 오디션 고백에 서장훈과 김숙은 깜짝 놀랐고 박시은은 "잘하는 건지 잘 못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고 남편에 웃으며 얘기했다.

"붐뱀과 트랩과 뭐랬지?"라는 박시은에 진태현은 "붐뱁은 퐉, 시은"하며 설명을 시작했고 박시은은 남편의 설명에 떨떠름해했다. 이어 트랩에 대해서도 설명하기 시작하는 진태현. 입으로 열심히 비트박스까지 해가며 힙합에 대해 설명하는 자신의 모습에 진태현은 "아, 나 왜 저러냐"라며 영상을 보면서 부끄러워했다.

"비트에 맞춰서, 드렁큰 타이거 '난 널 원해' 내가 해볼게"라고 진태현은 말했고, 10년간 갈고 닦은 그의 힙합 실력이 공개됐다. 드렁큰 타이거의 노래를 시작하는 진태현의 모습에 강남은 "우와"라고 감탄했고, 김구라도 "잘해, 잘해"라며 얘기했다. 진태현은 그런 반응에 어깨를 으쓱했다. 박시은 또한 남편의 모습에 "잘하네. 옛날에 했으면 됐을 수도 있어"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진태현은 2PM의 춤까지 선보였고, 이에 박시은은 하하 웃으며 남편을 '우쭈쭈'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시즌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아내의 맛'과 비슷한 포맷으로 스타 부부의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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