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사풀인풀)' 후속으로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확정됐다.
‘한번 다녀왔습니다’는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결국 사랑과 가족애로 따뜻하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천호진은 이야기의 중심이 될 송가네 식구들의 아버지 송영달로 현실 아빠의 포스를 뽐낸다. 송영달은 용주시장에서 송가네 닭강정을 운영하는 짠돌이 아빠로 1남3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차화연은 송영달의 부인 장옥분 캐릭터를 맡는다. 깐깐한 남편과 티격태격하며 지내왔지만, 누구보다 남편을 이해하는 속 깊은 아내다.
이민정은 송영달(천호진 분)과 장옥분(차화연 분)의 둘째 딸이자 현실적이고 똑 부러지는 소아전문 병원 내과의 송나희로 분한다
오윤아는 송영달(천호진 분)과 장옥분(차화연 분)의 장녀이자 전직 승무원 출신의 '경단녀' 송가희 역을 맡았다.
이상엽은 모든 걸 다 갖춘 엄친아인 소아전문 병원 내과의 윤규진을 연기한다. 윤규진은 아내 송나희(이민정 분)와 의대시절부터 사랑을 키워 결혼에 골인하며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 부부로서의 남다른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보연이 맡은 최윤정은 송영달-장옥분의 사돈이자 옥분의 여고동창이다. 미스 춘향 출신으로, 나이가 무색한 미모와 우아한 애티튜드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정은은 송가네 닭강정 근처에 문을 연 김밥집 사장 초연을 맡아 컴백한다. 단란주점을 운영하다 염증을 느껴 김밥으로 사업을 변경해 시장에 입성, 파문을 일으킬 예정이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는 드라마 ‘아는 와이프’, ‘역도요정 김복주’, ‘오! 나의 귀신님’을 집필한 양희승 작가와 ‘아버지가 이상해’, ‘솔약국집 아들들’, ‘사랑을 믿어요’ 등 이재상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3월 방영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