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사풀인풀’ 설인아X김재영, 강시월(이태선)이 구준겸(진호은)의 죽음에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고…나영희는 아들 준겸이 ‘자살 사실 확인하고 기절’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설인아와 김재영이 강시월(이태선)이 죽은 구준겸(진호은)의 죽음과 관련이 있다고 추측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9일 방송된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63~64회’에서는 청아(설인아)가 강시월(이태선)이 구준겸(진호은)의 뺑소니 누명을 쓴 피해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지난 방송에서 청아(설인아)는 준휘(김재영)이 구준겸(진호은)의 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유라(나영희)는 준휘(김재영)와 함게 있다가 "다 알고 왔나 본데 들어와"라고 했고 준휘는 청아를 붙잡으며 "나가자"라고 말렸다. 준휘는 청아에게 "네 잘 못 아니다. 우리는 잘못 한 거 없다. 나도 후회 안하니까 너도 나 만난 거 미안해 하지마"라고 말했다.

다음날, 준휘는 청아의 지구대를 찾아갔는데 시월(이태선)과 삼겹살 집에 가는 것을 목격하게 됐다.  준휘는 청아의 뒤를 따라가서 혼술을 하며 강시월(이태선)과 청아를 보게 됐다. 강시월은 자리에서 일어나서 계산을 했고 그때 준휘가 일어나서 청아의 손을 잡으며 "나랑 있다가. 나도 숨을 곳이 없거든. 숨 좀 쉬게 해줘"라고 매달렸다.

준휘는 준겸(진호은)이 자살한 이유에 대해서 의문점을 가졌고 어머니 유라(나영희)가 자신에게 뭔가 숨기고 있다고 생각했다. 

설아(조윤희)는 전남편 진우(오민석)의 부탁으로 한달 간만 만나기로 약속했다. 지난 방송에서 해랑(조우리)은 진우(오민석)이 고가의 반지를 구매했다는 소식을 전했고 이를 듣게 된 화영(박해미)은 설아를 찾아가서 반지를 내놓으라고 행패를 부렸다. 이에 설아는 화영에게 사탕 반지를 건넸고 그래도 믿지 않은 화영은 믿지를 않았고 결국 진우와 삼자대면을 하게 됐다.

화영(박해미)은 진우(오민석)와 만나서 설아가 고가의 반지를 받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지만 설아에게 계속 모욕적인 말을 했다. 설아는 화영을 골탕 먹이기 위해 진우에게 "우리 근사한데 가서 식사를 하자"라고 제안했다. 

진우는 설아와 식사를 마치고 설아의 집으로 와서 무릎을 끓고 석고대죄를 했다. 화영은 운전기사를 통해 진우가 설아의 집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달려왔고 영애(김미숙)과 영웅(박영규)에게 폭언을 했다.  화영은 영애에게 "당신이 이러라고 시켰어요?"라고 했고 영애는 싸늘한 표정으로 "뭐라고요? 온 김에 데려가라"고 말했다. 화영은 설아를 보자 "너는 꼬리가 몇개냐? 어떻게 해야 떨어져 나가겠냐?"라고 소리질렀다. 

그때 설아의 아버지 영웅(박영규)가 방에서 나오며 호통을 쳤고 "댁도 따님만큼 돈 좋아하잖아요. 얼마면 되냐?"고 말했다. 이에 영애는 진우에게 "돈은 됐고 자네. 우리 설아 좋아해? 그럼 만나야지. 이제 알았다. 당신을 보니 자식 내 맘대로 하는게 얼마나 꼴사나운 짓인지. 당신도 자식 일에 끼어들지 마라"고 말했다.

또한 준휘(김재영)는 청아와 있던 남자가 이름이 강시월이라는 말을 듣고 유라(나영희)에게 물었고 "동명이인이겠지. 신부님한테 지방에 있다고 들었어."라고 말했다. 청아는 준익(정원중)에게 강시월(이테선)의 뺑소니 사건이 바로 폐기 됐다는 사실을 듣고 수상하게 생각하고 강시월을 만나서 당시 변호사 이름을 물었다. 준휘는 청아에게 전화해서 "어제 만났던 남자 이름이 뭐냐?"라고 물었다.  

청아는 강시월에게 "뺑소니 당한 할머니 성함을 아냐?"라고 물었고 강시월은 "불쌍한 노친내 이름을 잊을 수 없지. 박끝순"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청아는 "뭐 박끝순?이라고 놀랐고 강시월이 어떻게 아냐라고 묻자 "들어 본 적이 있어. 사고 기사에서 본 적이 있는 것 같다"라고 얼버무리며 "새로들어간 알바는 어때 할만해?"라고 물었다. 그러자 강시월은 "속 터지는 늙은이 때문에 죽겠다. 코트의 왕세자인지 빨리 짤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때 강시월은 청아 뒤로 문밖에 서 있는 준휘(김재영)을 보게 됐고 강시월은 준휘에게 보란듯이 청아의 녹차를 마셨다. 그러자 청아는 강시월에게 "너 내꺼 먹었어?나 경찰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시월은 청아에게 "나는 그래서 좋더라. 경찰 터는게 짜릿하고 가슴이 두근 두근"이라고 하면서 일어섰고 밖으로 나온 강시월을 본 준휘는 "강시월씨"라고 불렀고 강시월은 "왜 내 이름은 어떻게 알았냐? 김순경한테 들었어?"라고 물었다.  

또 유라(나영희)는 준휘의 책상에 있던 준겸의 편지를 보고 준겸이 자살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기절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사람들의 인생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 것 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이다.

출연진은 김청아, 구준희, 김설아, 문태랑, 도진우를 주인공으로 선우영애 역에 김미숙, 김영웅 역에  박영규, 홍유라 역에 나영희, 홍화영 역에 박해미, 문준익 역에 정원중, 문해랑 역에 조우리, 문파랑 역에 류의현, 김연아 역에 조유정, 백림 역에 김진엽, 강시월 역에 이태선, 구준겸 역에 진호가 맡았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몇부작인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100부작으로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KBS2 에서 방송된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은 토요일, 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