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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리가 밝힌 '사풀인풀' 문해랑…"예쁘게 봐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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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배우 조우리가 ‘사풀인풀’ 문해랑을 직접 소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우리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지난 10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에 문해랑 역을 맡은 조우리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조우리는 인터마켓 부회장 도진우(오민석 분)를 향한 금지된 사랑을 이어가는 문해랑을 맡아 차진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의 현실 미움을 자처하는 열연을 펼치는 중이다. 조우리는 첫 등장부터 뻔뻔한 연기로 안방극장에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호평을 얻었다.

조우리 / 키이스트
조우리 / 키이스트

공개된 영상에서 조우리는 악역으로 주목받는 것에 대해 “저희 드라마를 많이 봐주시는 거로 생각해서 감사하다”라는 씩씩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문해랑 캐릭터를 위해 작가, 감독님의 특별 주문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감독님이 어느 순간 문해랑이 독하게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셔서 이제 슬슬 시동을 걸어보려 하고 있다”라는 흥미진진한 예고를 전하기도.

그런가 하면 데뷔 후 처음으로 주말드라마에 도전한 것에 대해서는 “카메라 여러 대로 한꺼번에 촬영을 많이 안 해 봐서 선배님들과 감독님께 조언을 많이 얻고 있다” 면서 “아직 낯설고 기술적으로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노력을 밝히기도 했다.

끝으로 “추운 날씨에 다들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문)해랑이는 나쁘더라도 (문)해랑이를 연기하는 저는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애교가 섞인 당부로 인사를 전했다.

조우리는 중반부를 넘어선 ‘사풀인풀’에서 김설아(조윤희 분), 김청아(설인아 분) 자매에게 저지른 악행을 오빠인 문태랑(윤박 분)에게 들키며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앞으로의 전개에서 문해랑이 김청아, 김설아 자매와 꼬여버린 관계를 어떻게 풀어낼지, 또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의 미움을 유발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를 맞이한 배우 조우리가 출연하는 KBS 2TV ‘사풀인풀’은 매주 주말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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