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남자', 고난도 화학 문제 등장에…"베릴륨이 뭐냐"

(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문제적 남자'에서 고난도 화학 문제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 - 브레인 유랑단'에서는 영재고 맞춤형 문제가 공개됐다.

정답으로 베릴륨이 등장하자 전현무는 "베릴륨이 뭐 하는 놈이냐"고 불만을 표했다.

베릴륨은 100종 이상의 광물에서 발견돼 원자력, 우주, 전자 기판 등에 활용되어 공학적으로 높게 평가되는 원소다.

정답을 맞춘 경기과학고등학교 홍석주 학생은 "베릴륨의 원소 번호가 4다"라고 문제 풀이를 시작하자 전현무는 "베릴륨이 뭔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문제를 푸냐"고 억울해했다.

캐릭터의 색을 이용해 문제 풀이를 끝마친 홍석주 학생은 "그래서 답은 네온의 원소 번호인 10이다"고 정답을 맞히며 비상한 두뇌를 자랑했다.

전현무는 "네온이 있었냐. 주기율표에 있냐"고 물었고 하석진은 "헬륨 밑에 있다"고 주기율 왕자다운 면모를 뽐냈다.

하지만 그는 "번호는 모른다. 풀 줄만 안다"고 약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N '문제적 남자 - 브레인 유랑단'은 세상에 없던 신개념 문제들을 풀며 펼쳐지는 대한민국 유일무이 두뇌자극 뇌섹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