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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박시은과 첫 만남 스토리 공개…“나는 단역, 아내는 주연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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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는 배우 박시은과 진태현 부부가 첫 만남 스토리를 공개했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새로운 부부로 합류한 진태현은 "2002년도에 MBC 드라마 '선물'이라는 작품에서 (처음 봤다)"라고 말했다.

이날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의 진태현은 "여기 (부인 박시은이)는 여주인공 중에 한 명이었다. 저는 단역 배우였다. 그때 봤을 때도 엄청 예뻤다"며 아내 박시은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그러나 박시은은 "그때는 (남편 진태현에 대한) 본 기억이 없다"고 말하며 웃음을 더한다.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가 다시 만나게 된 것은 5년 뒤 SBS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 출연하면서다.

진태현은 '호박꽃 순정'이 첫 만남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서 진태현은 다른 여자 주인공을 사랑하는 역할이었고, 박시은이 극중 진태현을 짝사랑하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박시은은 "그때는 (남편) 태현 씨가 주인공이었다. 제가 조연이었다"라고 말했다. 박시은의 이야기를 듣던 진태현은 손으로 브이(V) 표시를 보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는 배우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대학생 딸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연말 대학생 딸 입양 소식을 전하며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시은과 진태현 부부가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어떤 가족의 이야기를 전하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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