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박명수가 "여자친구 생겼다고 하던데?"라고 묻자 김구라는 "혼자 살 순 없잖아"라고 답했다.
이에 조세호는 "멋있다"며 놀랐고, 박명수는 "진짜 박수를 보내. 혼자 사는 것보다는 같이 사는 게 좋아"라고 응원했다.
김구라는 "이제 장래도 예측할 수 없으니까. 이 나이에 섣불리 뭘 얘기하기는 그렇다. 뭔가 결심이 섰을 때 이야기하겠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김구라에게 좋은 소식이 생기면 찾아가겠다면 반겼다.
김구라는 "결혼식은 안 할 것이다"라며 "만약 하더라도 극비로, 식구들끼리만 하려고 한다. 내 나이가 좀 그렇다"며 결혼 이야기에 부끄러워했다.
지난해 12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김구라가 여자친구가 있다는 방송이 전파를 탔다. "주변 사람들이 김구라에게 재혼 계획에 대해 물으면 '언제까지 혼자 살 수 없잖아요'라고 답한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 이상형이 '10대 기업에 다니는 여성'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또 김구라가 여자친구가 있다는 목격담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구라가 여자랑 있는 걸 봤다', 'OOO와 만나는 것 같다', '지금 XXX랑 연애 중이다' 등 구체적인 정황이 함께 덧붙여 있었다.
한 커뮤니티에서 김구라 여자친구면 엄청 예쁘겠죠?라는 게시물에 뜨거운 반응이 화제다.
네티즌들은 "김구라도 대놓고 어리고 예쁜 여자 좋다고 하는데, 자신있으니까 하는 소리일듯", "왠지 사업하는 커리어우먼 스타일일듯", "왠지 김구라 여자친구 30대일 것 같다", "이건 분명하다. 학벌은 괜찮은 여자친구일 것이다", "김구라랑 연애할 여자도 다 있군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구라는 결혼 18년 만인 2015년 전 부인과 이혼했다. 김구라는 당시 전 부인의 부채인 17억원은 "내가 끝까지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현재 아들 그리(22·김동현)는 래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