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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섬타이거즈' 조이, 선수 대변인 자처…서장훈에게 "선수들이 너무 힘들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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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핸섬타이거즈' 조이가 100점 매니저의 면모를 보였다. 

17일 방송된 '핸섬타이거즈'에서는 매니저 조이가 선수들의 고충을 들어줬다. 

이날 매니저 조이는 카메라를 든 채 멤버들을 향해 "힘드냐"고 물었다. 

조이를 향해 감독님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은 멤버들. 이에 김승현은 "매니저님. 긴급제안 하나 하겠다. 이거 다 끝나고 서 감독님 따로 체력 테스트해주세요"라고 부탁했다. 

힘든 훈련 후 1분 간의 휴식이 주어졌다. 물을 마시던 서지석은 "왜 나이 많은 사람들만 어려운 거 시키는 거야?"라고 질문했다. 이에 멤버들은 "이래서 감독님이랑 거리가 멀어지는 것 가다"며 웃음 지었다. 

'핸섬타이거즈' 캡처

반대편에 앉은 서장훈에게 다가간 조이는 "선수들이 지금 너무 힘들어하는 것 같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서장훈은 "이정도로 힘들면 안된다. 40분 내내 농구 뛰려면 이정도 가지고 힘들면 안된다"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차은우는 조이와의 인터뷰에서 "되게 좋다. 운동할 기회가 없었는데 형들이랑 해서 좋다. 힘들지만"이라고 웃음 지었다. 그는 "10중에 7~8정도 힘들다. 같이 뛰었으면 좋겠다"고 미소 지었다. 

'핸섬타이거즈'는 농구 코트에서 벌어지는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리얼 농구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SBS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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