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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핸섬타이거즈' 차은우, 오늘의 MVP-주장은 이상윤 선정 '훈훈'

  • 조현우 기자
  • 승인 2020.01.18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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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기자]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에서 차은우가 오늘의 MVP로 선정됐고 팀 주장은 이상윤이 됐다. 

SBS 예능프로그램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
SBS 예능프로그램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

1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에서는 멤버들의 서바이벌 체력 테스트가 펼쳐졌다. 체력 테스트 측정과 진행은 매니저이자 코치 역할을 새롭게 부여받은 조이가 진행했고, 서장훈은 결과를 기록하며 그 기록을 토대로 멤버들을 지켜보기 시작했다.

"은우, 선호, 줄리엔, 문수인은 그 정도면 몸을 제대로 만들어왔다고 생각이 돼"라고 서장훈은 얘기했다. "뭘 보여주려고 해도 몸이 되어야 보여주는데, 몸 관리가 다른 사람들은 안되어 있어요. 몸도 안되는데 경기를 제대로 할 수가 없어. 쇼리는 앞으로 포인트 가드를 해야 하는데 이 자린 누구보다 체력이 요구되는 자리야. 근데 다른 친구들보다 너무 못 뛰어. 뛰는 거 신경 써야 하고. 김승현, 이상윤, 강경준. 나이는 이해하는데 세 명은 단거리 기록을 봐도 그렇고 좀 더 뛰어야 해요"라고 조언하는 서장훈.

이어 서장훈은 "우리 전국대회 하기 전에 체력 측정 더 할 거예요. 그때도 발전이 없으면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할 정도로 난감한 상황이니까, 일단 체력 측정 이렇게 하고. 다음 훈련 들어가죠"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문수인과 줄리엔을 불렀고 "수인이부터 뛰어"라고 별다른 지시 없이 가운데로 뛰라고 얘기했다.

문수인은 영문을 모른 채로 라인 가운데로 뛰었고 이어 서장훈이 던지는 공을 받아 슛을 넣었다. 그 다음 순서는 줄리엔이었다. 줄리엔도 서장훈 감독의 설명을 이해하고 바로 슛을 넣었다. 이번에는 이상윤의 차례. 이상윤은 문수인과 줄리엔보다 좀 더 많은 지시를 받았다. 길게 질주하던 이상윤은 전 선수들보단 확실히 느린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서장훈은 "더 빨리, 장난해?"라고 소리쳤고 이상윤은 사이드라인에 도착했지만 공을 잡지 못했다. 처음부터 다시 훈련을 시작하게 된 이상윤. 이번엔 김승현이 사이드라인 밖으로 전력 질주해 처음부터 다시 뛰게 됐다. 강경준은 끝까지 집중하지 못해 다시 훈련하게 됐고 차은우는 준수한 전력질주를 보여주며 재빠르게 슛에 성공했다.

깔끔한 연속동장에 서장훈은 "굿. 나이스"를 외쳤고, 줄리엔도 "그렇지"라고 체크했다. 서장훈은 "들어가고 안 들어가고 상관없어요. 밖에서 쏘는 슛은"하고 다시 한번 멤버들에 말했다. 김승현은 이번엔 라인을 준수했고 순발력있게 성공했다. 그 다음은 이상윤의 차례였다. 하지만 결국 다시 뛰어야 하게 됐다. 나머지 동생들이 전부 성공한 다음, 이상윤은 마지막 주자로 남았다. 

이상윤은 겨우 동작에 성공했고 서장훈은 "여러분. 잠깐만, 이거 한번 했잖아요. 지금. 이게 몸에 익으려면 하루에 이거 20번씩 해야 해"라고 말했다. 이상윤은 "오 마이 갓. 너무 힘드니까 웃음이 난다"라고 말했다. 모두가 훈련에 열중할 무렵 조이 매니저는 선수들을 유심히 관찰하기 시작했다. 

이어 지옥 훈련이 계속됐다. 서장훈은 멤버들의 부진한 모습에 팔짱을 끼었고, 곧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암시했다. 훈련이 잘 되지 않자 순식간에 분위기가 싸늘하게 얼어붙었다. 서장훈은 계속 이런 식으로 할 거냐고 화를 내며 선수들에 물었고, 이에 선수들은 조금씩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속마음을 인터뷰로 고백했다. 김승현은 "다른 예능 할 때랑 정말 다르시더라고요, 서 감독님이"하고 얘기했다.

이어서 서장훈은 블루팀과 화이트팀을 나누어 이기면 다음 경기에 내보내겠다고 약속을 걸었고, 이에 멤버들은 블루팀과 화이트팀으로 나누어 경기를 이어갔다. 블루팀은 4점을 먼저 득점하며 화이트팀을 앞서갔다. 서장훈은 블루 팀의 빠른 득점에 "잘했어, 잘했어"라고 박수를 보냈다.

강경준, 이상윤, 문수인, 차은우, 유선호 등은 함께 팀을 이뤄 멋진 팀워크를 보여줬고, 서장훈은 조이에게 "확실히 어제 가르쳐놓으니까 좀 더 낫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조이는 고개를 끄덕였고 화이트 팀의 김승현이 턴 오버를 했다. 4점 차를 빨리 따라가야 한다는 마음으로 화이트 팀의 팀원들은 조급해졌고, 서장훈은 "김승현!"하고 이름을 외쳤다.

패턴을 한번 제대로 해보자는 마음으로 화이트팀이 뭉쳐 연습했고, 이상윤은 "나를 걸어야지, 나를 그렇지. 이렇게 걸어야지"하고 김승현에 조언했다. 김승현은 우왕좌왕 헷갈려하는 모습을 보였고 스크린도 못 걸고 공격시간이 초과됐다. 집중을 제대로 못하는 김승현에 다시 한번 서장훈이 "뭐하는 거야? 김승현은 뭐하고 있는 거야?"라고 소리쳤다.

"브이를 누가 그렇게 알려줬냐? 무슨 브이를 하는 거야?"라고 서장훈이 화이트 팀에 일갈했고 계속해서 화이트 팀은 작전 미스가 나는 모습을 보였다. 다시 경기가 시작됐고, 블루 팀은 빠른 패스로 기세를 몰아갔다. 문수인과 차은우는 좋은 어시스트로 득점에 성공했고 아까 배운 드리블을 바로 사용하는 우수 콤비의 모습을 보여줬다.

서장훈은 두 사람의 모습에 칭찬했고, 문수인은 계속해서 "은우야, 패스 줘"라며 기세를 이어갔다. 우수 콤비플레이가 한번 더 이뤄졌고, 차은우는 어시스트를 멋지게 해냈다. 문수인은 줄리엔에 페이크를 건 후 득점에 바로 성공했다. 화이트 팀은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에서 지키고 선 줄리엔 강을 속이고 문수인은 노룩패스를 했고, 조이는 "은우가 배운 걸 잘 활용하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조이가 봐도 그렇지? 집중을 잘하는 거야"라고 얘기했다. 화이트 팀은 다음 경기에도 전혀 맞지 않는 팀 플레이를 보였다. 패스까지 패대기를 치면서 쇼리는 민망함에 고개를 숙였다.

서장훈은 그런 쇼리에 "뭐하는 거야? 패대기 치고 폼은 왜 잡어?"라고 화를 냈다. 집중력이 떨어져서 연달아 나오는 실수에 쇼리는 머쓱해했다. 서장훈은 "브이, 브이, 브이!"를 외치며 대형을 정렬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에도 블루 팀이 득점하면서 12점을 득점했고 브이 작전을 성공시켰다.

서장훈은 "잘했어. 왜 이렇게 되는 줄 알아? 너네가 제대로 움직였으니까 이렇게 골이 떨어지는 거라고"라고 블루 팀에 격려했다. 답답한 상황에 줄리엔이 이번엔 직접 드리블에 나섰다. 줄리엔이 드리블에 나선 후 화이트 팀의 김승현이 득점에 성공했다. 화이트 팀이 드디어 첫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블루팀은 바로 문제점을 공유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승현은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득점했고 전반전이 종료됐다. 서장훈은 "각자 나눠서 회의하세요"라고 얘기했고 블루팀의 이상윤은 "우리 잘하고 있어"라고 얘기하며 원활한 소통을 보여줬다. 반면 화이트 팀은 서장훈에 "너네 진짜 엉망이야"라는 이야길 들었다.

서장훈은 "실망이야, 너네는 진짜로. 너네 뭐하냐?'라고 물었고 "두 시간을 목이 터져라 얘기했는데 슛을 넣고 못 넣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자기 자리를 제대로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라고 말했다. 서장훈 감독의 말을 그동안 계속 따르지 못했던 화이트 팀. 서장훈은 실망한 듯 "집중을 1도 안 한다는 얘기 아니야"라며 자리를 먼저 떴다. 

유선호는 "껌이랑 다시 한번 해봅시다"라고 말했고 줄리엔은 "껌이 아니라 떰이야"라고 얘기했다. 아직도 작전을 아리송해하는 화이트 팀. 줄리엔은 "배운 대로 약속된 자리에 있는 게 중요하다"며 얘기했고 화이트 팀은 다시 한번 복습에 나섰다. 화이트 팀은 차분히 복습을 이어갔지만 아직도 제대로 파악이 안된 듯 헤매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후반전이 시작됐다. 서장훈은 "시간 없어요, 시간 없어"라고 소리쳤고 차은우는 멀리 패스를 성공했고 이어 다른 멤버가 득점에 성공했다. 문수인은 스크린을 하지 못했고, 이를 서장훈에 지적받았다. 화이트 팀은 투지를 불태웠다. 서지석이 본인 위치로 잘 갔지만 쇼리의 패스가 에러가 났다.

블루팀은 또 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팀플레이로 계속해서 점수를 올리는 블루. 화이트 팀은 반면 개인플레이 위주였다. 서장훈은 고민에 휩싸인 듯 뒤돌아 서서 조이에 "저 차이 봐봐. 20대 7이잖아. 블루는 아까 배운 거 집중해서 하니까 되고 화이트는 다 까먹어서 자기들 맘대로 하니까 안되는 거야"라고 말했다. "심지어 저긴 줄리엔 있잖아. 근데 뭐"라며 서장훈은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강경준은 전술 이해도가 높지만 다리에 힘이 풀리는 모습을 보였고 곧 후반전이 종료됐다. 이렇게 완벽히 희비가 엇갈린 블루 팀과 화이트 팀. 이제는 냉정한 최종 평가가 기다리고 있었다. 서장훈은 "오늘 처음 연습했는데 아마 힘들 거예요. 안 하던 거라 당황스럽고. 우리 처음 만났을 때 여러분들이 나한테 했던 얘기 있잖아요. 정말 농구 한 번 팀으로 제대로 해보고 싶다. 나 진짜로 농구를 좋아해서 진짜 한번 이 대회를 나가서 최강팀을 이겨보고 내 꿈을 한번 이뤄보고 싶다. 오늘 받은 내 느낌을 얘기해줄게요"라고 말했다.

잔인하지만 냉철한 판단이 예상되는 가운데, 서장훈은 평가 기록에 상, 중, 하 딱지를 붙이기 시작했다. 이상윤은 근지구력에서 중을 받았다. 이어 서지석은 하, 김승현은 집중력에서 최하점을 받았다. 서장훈은 김승현에 "집중력은 0이에요"라고 냉정히 얘기했다. 
줄리엔강은 상, 쇼리도 집중력에서 최하 평가를 받았다. 서장훈은 "쇼리 나한테 얘기했던 거랑 너무 달라. 내가 실망했어"라고 말했다.

강경준은 하 판정을 받았다. "육아로 몸이 힘들겠지만, 더 집중하길 바란다"고 서장훈은 강경준에 얘기했다. 이어 차은우의 평가. 서장훈은 "솔직히 은우가 여러분에 비해 농구를 기가 막히게 잘한다고 하기 어려워요. 그래도 내가 보고 깜짝 놀란 건 내가 얘기한 걸 가장 집중하고 있어요"라고 칭찬했다. 

"제가 멋있는 거 보여달라는 게 아니잖아요. 오늘 은우는 제가 진짜 감동받았어요"라고 서장훈은 차은우에 집중력 최상 평가를 주며 오늘의 MVP라 얘기했다. 이어 "드리블이랑 자세는 보강하라"고 서장훈은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유선호도 상 평가를 받았다. 서장훈은 핸섬타이거즈에 "열심히 해준 건 알겠지만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조이는 "오늘 너무 고생하셨구요"라고 얘기하며 "이제 저희 회식하려고 하거든요"라고 말했다. "얼른 밥 먹으러 갈까요?"라는 조이의 말에 핸섬타이거즈 팀은 그제야 미소를 지어보였다. 노릇노릇 고기가 자동으로 익어가는 가운데 회식 자리가 침묵으로 얼어붙은 장면이 공개됐다. 서장훈은 "사실! 여러분들의 로망도 이루고 그런 거예요. 여러분한테 이보다 더 좋을 게 없어요. 매일 이렇게 뛰면 열 끼를 먹어도 살 찌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서장훈의 농담에 김승현도 "살이 찌기 전에 병이 날 것 같다"고 말했고 그제야 팀원들은 모두 웃어보였다. 첫 회식자리에 멤버들은 한 입 가득 고기를 싸먹기 시작했다. 유선호는 "와 미쳤다, 너무 맛있다"며 감탄하면서 밥을 많이 먹는 모습을 보였다. 곧 조이는 "감독님, 우리 주장을 뽑아야 해요"라고 말했고 투표가 시작됐다. 이어 조이가 개표를 시작했다.

첫 표는 서지석이었다. 두번째는 이상윤. 이후 이상윤을 뽑은 사람들의 표가 줄줄이 이어졌다. 이로써 이상윤이 핸섬타이거즈 팀의 주장으로 선정됐다. 그러자 김승현이 자리에서 일어나 "자, 그럼 우리 이상윤 친구의 한 말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진행했고, 이상윤은 자리에서 일어나 "사실 생각해보니까 좋아하는 사람끼리 좋아하는 걸 하는 건 좋은데, 감독님이 이름을 걸고 함께해주셨으니까 연예인이지만 선수가 된 듯 해봤음 좋겠습니다"라고 얘기했다.

강경준은 "어제랑 오늘 전 촬영장 오며 행복했어요. 어제 설레서 잠도 안 왔어요. 이런 기분 되게 오랜만이에요"라고 말했다. 차은우는 "어제 오늘 하면서 느낀 건데 아이돌하면서 느끼는 거랑은 좀 다른 것 같아요. 색다른, 즐거운 힘듦이에요. 좋은 형들, 누나, 동생과 함께하게 돼서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얘기했다. 

서장훈은 "여러분을 제 친동생, 가족처럼 생각해요. 팀을 넘어서는 게 가족이라 생각하니까, 최선을 다해서 잘해봅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주장이 건배합시다"라고 서장훈은 제안했고 모두들 맥주잔을 기울였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진짜 농구 핸섬 타이거즈'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서장훈이 '핸섬 타이거즈' 농구팀의 감독을 맡고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조이가 매니저 역할을 맡아 세대와 남녀를 불문하고 많은 시청자들에게 화제를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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