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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SNS서 다모임 ‘중2병’ 가사 캡처해 공개…“가사 저급해 기분 나빠” vs “의도 알 수 없어”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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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한예슬이 SNS에 공개한 사진으로 인해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한예슬은 18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무 설명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돈은 있어 시간 없어 내가 원하는 건 한예슬 급'이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해당 내용은 다모임(DAMOIM)이 발표한 '중2병'의 가사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도대체 사람의 급을 나누는 이유가 뭐냐", "진짜 추잡하고 저급하다", "기분 더럽겠다" 등 가사에 대한 비판을 보였다.

한예슬 인스타그램 스토리
한예슬 인스타그램 스토리

반면 "저게 무슨 의미인 줄 알고 욕하는거지?", "나쁜 말은 아니지 않나?", "왜 내가 보기엔 과시하려고 올린 거 같지" 등의 반응으로 반론을 제기한 쪽도 있었다. 더불어 "무슨 의도로 올린지 모르겠네", "노래 제목 때문에 저런 가사 쓴거 같긴 한데 잘 모르겠다", "왜 다들 궁예질인거지?" 등의 의견을 낸 네티즌들도 꽤 많았다.

'중2병'은 다모임과 딩고 프리스타일(Dingo Freestyle)의 콜라보로 만들어진 3번째 싱글로, 염따와 딥플로우, 팔로알토(Paloalto), 더콰이엇(The Quiett), 사이먼 도미닉(쌈디)이 참여했다.

한예슬이 캡처한 이미지 속 가사는 염따의 파트로, 아래와 같다.

염따거 따거 과거를 닦어 전용기 타고

샴페인 따고 감히 너가 나랑 사귈라고?

돈은 있어 시간 없어 내가 원하는 건 한예슬 급

1981년생으로 만 39세가 되는 한예슬(본명 김예슬이)은 2001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헀다.

'논스톱4'로 본격적인 인기를 얻은 뒤 '환상의 커플'로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그는 지난해 드라마 '빅이슈'와 예능 '언니네 쌀롱'에 출연한 바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활동을 시작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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