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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세월호, 남겨진 사람들의 치료되지 않는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은우 아빠는 왜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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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 세월호의 남겨진 사람들의 고통과 은우 아빠의 자살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하게 됐다. 

17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480회’에서는 지난해 12월 세월호 참사로 아들을 잃은 단원고 학생 은우의 아버지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그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당시 단원고 2학년이었던 은우(가명)의 아버지였고 27일 승용차 안에서 숨진채 발견된 것이다. 이렇게 어이없는 사고로 아들을 잃은 은우 아빠는 결국 은우 곁으로 가게 됐다.

세월호 피해자의 가족들은 지난 2014년 4월 16일에 시간이 멈춰 서 있다.

한 세월호 가족은 2014년 그날, 아침 일찍 아이의 밝은 목소리에 잠을 깨었고 귀찮은 듯이 아이와 통화를 끊었다고 했다. 1시간 후 전화벨이 다시 울렸고 "아빠 배가 이상해. 아빠 배에 물이 들어 와요"라고 절규하는 소리를 듣게 되면서 망연자실하게 됐다.  유가족과 생존자, 단원고 교직원, 만간 잠수사, 진도 어민등 아직도 세월호에서 내리지 못한 사람들은 지금까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을 지닌채 살고 있다.

세월호 사건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는데 2014년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46일 동안 단식을 했던 김시는 5년이 지난 지금 사람이 무섭다라고 SNS에 마지막 메시지를 남기고 무안으로 귀농을 하게 됐다. 결국 삶을 놓아버린 은우 아빠 그리고 생일마다 미역국을 끓이는 다혜 엄마, 지난 3년 10개월 동안 생존학생의 부모들은 이루 말할 수없는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또 세월호 사건을 잊지 말고 피해자의 가족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다시는 이런 사고가 이러나지 말기를 기원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줬다. 

SBS‘궁금한 이야기Y’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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