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슈가맨3'에서 프리스타일이 완전체로 출연했다.
17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서는 솔지, 권진아, 서동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늘은 '찐 감성' 특집으로 꾸며졌고, 유재석 팀의 슈가맨을 먼저 소개하게 됐다. '감성' 가득한 힙합 듀오라는 말에 모두들 조금씩 추리를 시작했고 '싸X월드' 배경음악으로 많이 쓰였다는 말에 모두가 알 듯한 지 불을 켰다.
하나 둘 불을 점등한 이들은 "로맨틱한 음악을 주로 했던 것 같다"고 말했고, 김이나는 "이분들의 완전체 무대를 정말 보고싶다"고 얘기했다. 이어 곧 등장한 유재석 팀의 슈가맨. 오늘의 슈가맨은 바로 프리스타일이었다. 프리스타일의 등장에 20대, 30대, 40대 모두가 환호했고 10대들도 이들을 아는 모습을 보였다.
프리스타일은 그 유명한 곡 'Y'를 불렀고, 피처링을 맡았던 주인공 정희경까지 출연해 이들은 완전체로 'Y'무대를 선보였다. 프리스타일의 감성 가득한 힙합 'Y'무대에 모두들 한 마음이 되어 노래를 즐겼고 무대를 들으며 리듬을 탔다. 1999년 데뷔한, 친형제가 함께한 이 힙합 듀오의 노래 'Y'는 엄청난 히트를 기록하며 전 국민적 러브송이 되었던 바 있다.
헤이즈도 자신의 싸X월드 미니홈피의 배경음악이 'Y'였다고 고백한 바 있다. 10대들도 거의 다 불을 켰고, 모두가 손을 위로 올린 채 프리스타일과 정희경의 무대를 함께 했다. 그동안 완전체 무대는 보기 힘들었기 때문에 더욱 반가운 무대였다. 그때 그 시절 감성으로 돌아간 듯 방청객들과 유재석, 유희열, 헤이즈, 김이나 모두 한 마음으로 무대를 함께했다.
정희경의 청아하고 맑은 미성과 프리스타일만의 투박하지만 멋스러운 랩이 돋보이는 무대가 방청객들의 마음을 촉촉히 적셨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슈가맨3'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JTBC 채널에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양준일, 태사자 등 추억의 스타들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며 멋진 무대를 보여줌으로써 세대를 막론하고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