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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너목보7' 박중훈, 추리 전부 실패-4번 황수진 '상금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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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너의 목소리가 보여' 박중훈이 실력자 찾기 추리에 실패했다.

Mnet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7'
Mnet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7'

17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7 첫 방송에서는 영화배우이자 감독까지 겸하는 '충무로의 전설'이라 불리는 박중훈 배우가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미스터리 싱어를 비주얼만 보고 음치와 실력자를 판단하는 가운데, 추리단의 1번, 2번, 6번 주장에도 불구하고 확신에 차서 5번을 선택했다 낭패를 봤다.

알고보니 5번 미스터리 싱어는 신방동에서 통닭집을 운영하고 있는 통닭집 아저씨 박요섭이었고, 엄청난 실력자였다. 박요섭 씨의 아내도 현장에 참여했고 "저희 신랑 멋지네요"라고 응원을 건넸다. 이특은 "누가 첫눈에 반하셨나요?"라고 물었고 박요섭은 "제가 먼저 좋아했습니다"라고 말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박중훈은 실력자를 탈락시켜 정말 미안하다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고, 5번 미스터리 싱어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첫번째 선택에서 실력자를 제외시켰기 때문에 오늘의 럭키박스 이벤트 상자에서 럭키박스들이 일정량 사라졌다. 박중훈은 "마음이 아프네요"라고 겨우 웃어보였다.

이어 두번째 라운드가 시작됐다. 두번째 라운드는 '가수의 립싱크'. 립싱크는 연기이기 때문에 배우의 전담 분야라고 MC들은 설명했고 박중훈은 부담스러워했다. 가수의 목소리와 맞춘 노래와 음치처럼 국어책 노래를 부르는 목소리를 번갈아 가며 보여준 1번 미스터리 싱어는 모두를 헷갈리게 만들었다. 유세윤은 "하동균 씨 콘서트에서 굉장히 화제가 된 분이 계셨는데, 근데 제가 본 얼굴은 저 분이 아니었거든요"라고 말했다.

박중훈은 "저는 저 분을 음치라고 생각했는데 실력자로 바꾸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첫 느낌과 팬들의 마음을 믿겠다며 "전 바꾸는 사람이 아니에요"라면서 음치라고 생각했다. 이어 2번 미스터리 싱어는 리듬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가벼운 몸짓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2번 미스터리 싱어가 리듬을 타는 모습에 모두들 흥겨워했고, 표정 연기까지 완벽한 모습에 딘딘은 "진짜다, 진짜야"라고 말했다. 이특은 "저분 실력자라면 우리가 저분한테 다 빠질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어서 박중훈은 "사실 전 처음에 보자마자 음치라고 생각했는데 음치로 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잘생긴 외모로 모두에게 주목 받았던 3번 참가자가 무대에 올랐다. 스크린에는 갑자기 박중훈의 젊은 시절 가수로 데뷔했던 영상이 떴고, 이에 박중훈은 깜짝 놀라며 웃었다. 왠지 숨게 되는 30년 전의 박중훈의 모습에 그는 쑥스러워했고, 이어서 3번 참가자 미스터리 싱어는 백댄서까지 함께하며 그 무대를 재현했다.

실력자라면 맑고 청정한 미성 보이스를 가진 것인데, 음치라면 삐걱대는 목소리가 진짜일 것. 김상혁은 박수를 치며 웃었고 서경석은 "음치야, 음치"라고 말했다. 이에 노브레인 이성우도 동감했다. 곧 4번 출연자가 노래를 시작했고 박중훈은 "잘 자라줘서 고맙다"며 강한 확신을 보였다. 서경석은 의아해하며 "아 저 형이 너무 확신을 하니까"라고 불안해했다.

이어 6번 출연자의 립싱크가 공개됐다. 너무 잘하는 모습에 오마이걸의 승희는 곧 '입덕'할듯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고, 5번 출연자의 음치 목소리도 공개됐다. 박중훈은 "입 모양이 약간 어색해요. 어차피 제가 책임을 지겠습니다만 8명이서 책임을 져주세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종국은 "저희가 그렇게 하는 방송이 아니에요"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중훈은 누굴 선택할지 고민하다 결국 3번을 선택했다. 3번은 '너는 나의 봄이다'라는 성시경의 노래를 선곡해 불렀고, 박중훈은 부담스러워하며 "어떨지 궁금하다"라고 얘기했고 출연자들은 "너무 잘생겼는데 어떨지"라고 술렁였다. 그가 첫 소절을 떼자 성시경을 꼭 빼닮은 보이스가 나왔고, 모두가 탄식했다.

자수성가 대표인 '백영주' 참가자는 진실의 무대를 불렀고 그는 6년째 의류 사업을 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얼굴도 잘생긴데다 노래까지 잘하는 3번 참가자에 관객들은 훈훈한 미소를 지으며 노래를 하는 그를 바라봤다. 그는 남성복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고 "박중훈 씨 앞에서 노래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박중훈은 "제가 처음에 3번 실력자라고 했었는데 의견 따라서 그냥 음치라고 지정했는데, 앞으로는 제 생각대로 확실히 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1번 참가자의 정체가 공개됐다. 진실의 무대가 열렸고, 1번 참가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박중훈은 "내가 선택한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고 가겠다"라고 얘기했다.

딘딘은 1번 참가자에 "너무 실력자 하관이야"라고 말했고 오마이걸 승희도 "너무 자신감에 차 있는데?"라고 말했다. "하동균 씨 콘서트에서 뵌 분 같기도 하다"는 말도 나왔고, 이에 박중훈은 "노래 하시기 전에 저랑 눈 한번 맞춰주세요"라고 말했고 1번 참가자는 눈을 지그시 맞췄다.

이어 천만뷰 영상 속 하동균 콘서트의 '그녀를 사랑해줘요' 노래가 흘러나왔고 1번 참가자가 노래를 시작했다. 모두가 긴장되는 모습으로 그를 지켜봤다. 1번 참가자는 화제의 영상 주인공이 맞았고, 이에 모두가 안타까워하며 탄식했다. 박중훈은 3연속으로 음치 색출에 실패했고 오마이걸 승희는 "거봐!"라며 안타까워했다.

감탄이 절로 터져 나오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박중훈은 "어떻게 전부 실력자야"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그는 하동균 콘서트에서 노래를 불렀던 일명 '콘서트 스타' 허주였다. 그를 음치라고 추리했던 모두가 그에게 사과했고, 콘서트 스타 허주는 환하게 웃어보였다. 박중훈은 쓴웃음을 지으며 아쉬워하는 표정을 보였다.

허주는 가수 지망생이라며 "콘서트에서 노래를 해서 스타가 된 실력자 29살 허주입니다"라고 인사했다. MC 유세윤은 자신도 그 영상을 봤다고 얘기했고, 허주는 "그 영상 조회수가 1200만 쯤 되었다"고 말했다. 유세윤은 "전부터 음악을 해왔냐"고 물었고, 허주는 "고등학교 때부터 음악 공부를 하다가 난 안되나보다, 하고 회사에 들어가서 일하면서 살다가 우연히 콘서트장에 가서 노래 부른 게 화제가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그 이후로 음악을 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라고 허주는 밝혔다.

이후 또 다시 찾아온 야속한 시간. 럭키박스가 또 한번 버려지게 됐다. 와르르 쏟아지는 럭키 박스에 박중훈은 어쩔 줄 몰라하며 고개를 숙였다. 박중훈은 "저는 사실 살면서 기가 꺾이거나 그런 적이. 그러나 밀고 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에 실력자를 꼭 맞춰서 모두를 행복하게 해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에는 세번째 단서가 제공됐다. 각자의 증거 영상을 보고 진실을 말하는 자와 거짓을 섞어 말하는 자를 판별하게 됐다. 박중훈은 4번 참가자에 "저랑 '황산벌'에 같이 출연했던 아역배우인 것 같아요. 이 프로그램을 위해 그렇게 가짜로 나왔다고 믿어지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이 이의를 제기하며 "저희는 그렇게 꾸며요"라고 말했다. 이에 박중훈은 "저는 세상을 나쁘게 보고 싶지 않아요"라고 얘기했다.

이어 6번 출연자의 영상을 보게 됐고, 6번 출연자는 국밥을 먹는 자연스런 일상을 보였다. 김상혁도 "실력자니까 국밥을 남기죠"라고 말했고, "연출이면 국밥 다 먹고 잘 먹었다, 할텐데"라고 추리단은 덧붙였다. 박중훈은 6번 출연자는 의심의 여지없이 실력자가 맞다고 얘기했고 그 모든 게 자연스럽다고 말하며 음치로 2번 참가자를 꼽았다.

2번 참가자는 옷을 갈아입고 등장했고, 박중훈은 옷을 갈아입은 중후한 멋의 그에 또 불안해하기 시작했다. 2번 미스터리 싱어가 실력자일지 음치일지 궁금한 가운데 무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무대에는 그랜드 피아노가 등장했고, 박중훈은 크게 당황하며 "오늘 전부 다 실력자로 구성된 거 아니야?"라고 한숨을 쉬었다. 

피아노는 2번이 아닌 다른 이가 피아노를 쳤고, 2번 미스터리 싱어가 노래를 시작했다. 그는 박효신의 'Goodbye'를 선곡해 불렀다. 2번 미스터리 싱어는 다름아닌 실력자 뉴욕대 음대 교수 '제이먼 메이플'이 맞았다. 그 결과에 모두가 경악했다. 박중훈은 "오 마이 갓"을 외쳤고 오마이걸 승희도 할 말을 잃은 듯 머리를 부여잡았다. 이특, 유세윤도 놀란 듯 아무 말도 하지 못했고 숨죽여 그의 노래를 들었다.

제이먼 메이플의 엄청난 노래 실력에 모두가 놀랐고, 노래가 끝나자 모두가 기립 박수를 쳤다. 김종국은 "야, 대박이다. 진짜"라고 감탄했고 서경석도 엄지를 치켜들었다. 제이먼 메이플은 "안녕하세요. 제이먼 메이플입니다. 뉴욕대의 음악 부교수입니다"라고 말했다. 박중훈은 "저도 뉴욕대학교에 다녔어요. 졸업생이세요?"라고 물었다. 

김상혁은 "방청객 가족분들은요?"라고 물었고 방청석에 앉아 있던 가족들은 "처음 본 거예요"라고 말해 놀라게 했다. "와, 제작진 진짜"라고 딘딘은 어이없어했고 제이먼 메이플은 박효신의 노래를 들으며 K-POP을 듣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2번 미스터리 싱어는 실력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박중훈은 4번 미스터리 싱어를 최후의 1인으로 선정했고 허경환은 "그렇지!"라고 답했다. 4번이 박중훈의 근처로 가서 섰고, 박중훈은 애써 "잘 지냈지?"라고 4번 참가자에 인사를 건넸다. 이미 박중훈은 강한 믿음을 갖고 있었고, 모두가 한 마음으로 6번이 음치이기를 기도했다.

곧 6번 참가자의 정체가 공개됐다. 모두가 6번 참가자에 혼란스러워하는 가운데, 의견이 엇갈렸다. 한동근의 노래를 선곡한 6번 참가자. 6번 참가자의 정체는 음치인 빈티지 보이스 '이종택'이었다. 그는 국밥을 너무 뜨거워서 남길 수밖에 없었다고 말하며 "주변에서 너는 너목보 나가라고, 노래 너무 잘하게 생겼다고"라고 나온 사연을 얘기했다.

박중훈은 "만약에 4번 분이 음치시다. 그러면 제가 제 사비로 방청객분들까지 전부 럭키박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020년을 맞아 새롭게 바뀐 듀엣 존. 박중훈과 4번 미스터리 싱어는 운명의 듀엣존으로 이동했다. 박중훈이 출연한 '황산벌' 영상이 나오고, 부녀로 출연한 아역배우의 모습이 등장했다. 모두가 한 마음으로 "맞았으면 좋겠다"라고 기도했고, 국민배우 안성기가 영상으로 깜짝 이벤트 출연했다.

안성기는 박중훈에 "오랫동안 같이 한 작품마다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중에 오랫동안 마음에 남아있는 건 '라디오 스타'인 것 같아. 주제가로 불러준 '비와 당신' 그 노래도 너무 좋았고, 오늘 '너목보'에서 이 노랠 부른다고 하니까 아주 반갑고, 나도 잘 들을게. '혼자서 빛나는 별은 없어'라는 대사라던가, 마지막 장면을 생각하면서 부르면 어느 때보다도 좋은 노랠 부를 것 같네"라고 얘기했다.

안성기의 편지에 박중훈은 감동받은 듯 활짝 웃었고, 이어 '비와 당신'을 부르게 됐다. 간절한 마음을 담아 한 걸음씩 미스터리 싱어에게로 다가가는 박중훈. 그런 박중훈의 모습에 방청객들도 눈물을 흘리거나 두 손을 꼭 모았다. 박중훈을 만나러 온 아역 실력자의 정체는 바로 음치였다.

4번 미스터리 싱어가 노래를 시작하자 스튜디오 전체가 초토화됐고, 박중훈은 실력자와의 듀엣에 완전히 실패했다. 박중훈은 웃으면서 어이없어했고, 4번 미스터리 싱어는 환히 웃으며 노래를 불렀다. 박중훈은 그런 미스터리 싱어를 다독여줬고, 4번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는 신발 회사 사장님으로 판명이 났다.

오마이걸의 승희는 열심히 노래를 부르는 신발 회사 사장 황수진 씨에 "귀여워"라고 소리쳤고, 황수진과 박중훈은 온 마음을 다해 듀엣곡을 불렀다. 모두에게 행복한 웃음을 선사한 무대, 황수진 신발 회사 사장님은 상금 500만원을 받게 됐다. "전 거기에 숟가락만 얹었고 제작진분들이 너무 잘해주셨다"고 말한 황수진 씨는 상금 전액을 청소년 단체, 아동보호기구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Mnet 채널에서 방송된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지난 시즌5와 시즌6을 연달아 히트시킨 인기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김종국, 이특, 유세윤이 MC를 맡게 되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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