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놀라운 토요일'에서 김현정의 '혼자한 사랑' 가사를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지난해 11월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AOA의 지민과 설현이 출연했다.
설현은 “요즘 ‘놀토’를 보면 뿌듯하다. 제가 나왔을 때만 해도 음식을 겨우 먹었는데, 이제는 다들 실력이 업그레이드돼서 한 번 만에도 먹는 걸 봤다”고 밝혀 멤버들을 으쓱하게 만들었다.
이어 “오히려 제가 못할까봐 걱정된다. 옛날 노래를 잘 모른다”고 말했다. 반면 지민은 “방송을 보면서 문제를 많이 풀어봤는데 잘 맞혔다”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1997년 발표한 1집 '그녀와의 이별' 속 수록곡 '혼자한 사랑' 가사를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혼자한 사랑'은 혼자 애틋한 짝사랑을 하는 여자의 마음이 담겨있는 곡이다.
노래를 듣고 난 뒤 차례대로 받쓰를 공개했다. 김동현은 "나 이렇게 까만아이를 보이지않아 상권했었지"라고 적었다. 피오는 "상처났겠지", 신동엽은 "상상못했지"로 추리했다.
또한 설현은 잘 못들었다며 민망해하자 붐은 특별히 못 들은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설현은 "쓰느라 못 들었다"며 명쾌한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정의 '혼자한 사랑' 가사는 다음과 같다.
너의 모습을 처음 봤을때 사랑이라고 느끼고 싶었지 하지만 너는 내게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아 난 화가 났었지 지금까지 이런 기분은 처음인것만 같아 어느 곳 어느 자리에 시선을 모아도 보이는건 너의 모습뿐 다른건 관심 없어 하지만 나의 마음을 네게 보이긴 정말 싫어 너와 함께 할수 있다면 그 어떤 슬픔조차 나는 감당할수 있을것 같은데 사랑한다는 말을 하기엔 넌 내게 너무나도 멀리 있는것 같아 그 어떤 사랑도 난 원치 않았지 이별을 견뎌낼 자신이 없기에 하지만 이렇게 니가 내 마음을 장악할지는 예상도 못했지 지금까지 이런 기분은 처음인것만 같아 어느 곳 어느 자리에 시선을 모아도 보이는건 너의 모습뿐 다른건 관심 없어 하지만 나의 마음을 네게 보이긴 정말 싫어 너와 함께 할수 있다면 그 어떤 슬픔조차 나는 감당할수 있을것 같은데 사랑한다는 말을 하기엔 넌 내게 너무나도 멀리 있는것 같아 너와 함께 할수 있다면 그 어떤 슬픔조차 나는 감당할수 있을것 같은데 사랑한다는 말을 하기엔 넌 내게 너무나도 멀리 있는것 같아
이 밖에도 이날 간식 게임에는 ‘노래방 반주 듣고 가수 맞히기’ 퀴즈가 나왔다. 신동엽과 박나래가 주워먹기 눈치 경쟁을 벌여 흥미진진함을 돋웠다.
그런가 하면 신동엽의 돌발 행동이 사상 초유의 간식 보이콧 사태를 불러오며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tvN 주말 버라이어티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에서는 신동엽, 박나래, 혜리, 문세윤, 김동현, 넉살, 피오가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한다. ‘도레미 마켓’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