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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 가수 하키, '풍선개' 가사 뭐길래? 혜리 "너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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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놀라운 토요일' 가수 하키의 '풍선개' 가사가 화제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SF9 멤버 로운과 인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갈낙탕을 걸고 가수 하키가 등장 놀토 멤버들은 단체로 울상을 지으며 항의했다.

하키의 '풍선개'를 듣고 난 문세윤은 "찬스 쓰고 한 그릇씩 먹어야 한다"며 좌절했고 혜리는 "너무한다"며 어려워했다.

tvN '놀라운 토요일' 캡쳐

피오는 "아예 못들었다"며 몇 자 목 적은 받아쓰기 판을 공개했다.

하키의 '풍선개' 가사는 다음과 같다. 

왜 자꾸 까만 코를 후후 불어대니? 너무 간지러워 죽겠어, 응? 내가 앞발에 숨는 모습이 그렇게도 좋아? 장난꾸러기! 왜 자꾸 깜짝깜짝 날 놀라게 하니? 너무 무서워서 죽겠어, 응? 내가 푸드덕대는 모습이 그렇게도 재밌니? 심술쟁이! 넌 가끔 내 발을 꾹 밟고 시침을 떼고 있지. 내가 모를 줄 알고? 넌 가끔 내 수염을 잡아당기고 내 표정을 살피곤 하지. 따가워! 이따금씩 네가 정말로 나를 미워하는 건 아닐까 슬퍼지곤 해 나도 이제 숙녀라고 얌전히 굴게, 약속할게 그만 좀 괴롭혀 아무 때고 내게 달려들지 좀 마 너무 무거워서 죽겠어, 응? 네 친구 밥까지도 매일 뺏어먹으니 그렇지, 욕심쟁이! 왜 나를 못 알아듣는 척 하는 거야? 너무 기가 막혀 죽겠어, 응? 신문을 찢고서 배를 보여주며 웃고 있니? 말썽꾸러기! 넌 가끔 흙투성이 발로 새 옷을 더럽히고 도망을 치지 넌 가끔 너무나 커버린 입으로 내 손을 꽉 물어 버리지. 너무해! 이따금씩 네가 정말로 나를 무시하는 건 아닐까 화가 나곤 해 너도 이제 숙녀라고 얌전히 굴어, 부탁이야 제발 철 좀 들어 나도 이제 숙녀라고 얌전히 굴게, 약속할게, 그만 좀 괴롭혀 너도 이제 숙녀라고 얌전히 굴어, 부탁이야, 제발 철 좀 들어 이제부턴 좀 잘 해보자고

이 밖에도 이날 간식 게임에는 ‘너의 제목이 보여’ 문제가 출제됐다. 혜리는 멤버들 모두가 탐내던 간식을 망치려는 계획을 짜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인성과 로운은 물오른 예능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인성은 허당 매력을 자랑하며 제2의 강민경에 등극했고, 로운 역시 연기돌 다운 깜짝 개인기로 멤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tvN 주말 버라이어티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에서는 신동엽, 박나래, 혜리, 문세윤, 김동현, 넉살, 피오가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한다. ‘도레미 마켓’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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