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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엑스엑스’ 티저 속 비주얼 폭발…“애인이 친구랑 바람났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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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엑스엑스’ 하니가 강렬한 카리스마와 비주얼이 돋보이는 티저 영상으로 근황을 전했다.

지난 15일 웹드라마 ‘엑스엑스(XX)’의 두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티저의 제목은 ‘내 남친이 절친과 바람이 났다’로, 영상 속 네 명의 출연진들은 바람에 대한 제각각 생각을 밝혔다. 

바람은 누구의 잘못이냐는 질문에 이루미(황승언 분)은 “시작을 누가 했는데요? 당연히 꼬신 사람이 먼저 시작했겠죠?”라고 답했고, 윤나나(하니 분)는 그런 이루미의 말을 비웃듯 “뭐 무턱대고 꼬셨겠어요? 여지를 줬으니 꼬셨겠죠”라고 말했다.

왕정든(이종원 분)은 딴청을 피우듯이 안경을 보다가 “아니 그러니까 내 말은”이라고 변론을 하려던 순간, 박단희(배인혁 분)가 입을 열었다. 그는 “둘 다. 둘 다 잘못한 거죠”라고 냉정하게 선을 그었다. 이어 윤나나는 “그러니까 제 애인이랑 절친이라 바람이 났다는 거죠”라고 어이없다는 듯이 말을 내뱉었다. 이루미는 “아니 뭐, 잘못된 건 맞는데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잖아요” 라고 얼버무렸다.

웹드라마 '엑스엑스(XX)' 티저 영상 캡처
웹드라마 '엑스엑스(XX)' 티저 영상 캡처

왕정든은 “실수는 인간들이나 하는 거고, 그 정신 나간 것들은 인간이길 포기한 거고”라고 갑자기 역정을 냈다. 윤나나는 차가운 표정으로 “복수. 복수해야죠. 실수는 무슨 XX”라고 하며 강렬하게 티저를 마무리했다. 윤나나와 박단희, 그리고 숨기는 것이 있는 듯한 이루미와 왕정든의 표정과 말이 대조된 가운데, 과연 네 사람에게 무슨 일이 생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는 22일 첫 방영하는 웹드라마 ‘엑스엑스(XX)’는 스픽이지 바에서 일하는 업계 최고 바텐더가 뜻하지 않게 주변 커플의 문제를 해결해가면서 자신의 과거 사랑에 대한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다. 22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 목 VLIVE와 네이버TV, 페이스북, 유튜브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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