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종합] ‘아침마당’ 윤승현 재활의학과 교수-이상훈 정형외과 전문의-전홍근 트레이너…어깨 건강에 대한 강연

  • 박한울 기자
  • 승인 2020.01.16 08:57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한울 기자] 16일 방송된 ‘아침마당’에서는 어깨 통증에 대해 알아봤다. “어깨만 봐도 그 사람의 기분을 알수 있다”, “오늘따라 어깨가 으쓱하는군” 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로 어깨건강은 중요하다. 김보화는 “5년전쯤 무거운 화분을 옮기다가 어깨가 우지끈하면서 하늘에서 별이 보이고 통증이 시작됐다. 얼마나 일상생활이 불편한지 잘때 욱씬욱씬 쑤시는 것도 힘들지만 재채기할때 누가 팔을 잡아 뽑는 것 같은 통증이 느껴져서 힘들었다”고 말했다.

윤승현 재활의학과 교수, 이상훈 정형외과 전문의, 전홍근 헬스 트레이너가 출연했다. 세 명의 전문가가 차례로 어깨 건강에 대한 강연을 했다. 윤승현 교수는 “어깨 통증의 흔한 원인들은 크게 네가지다. 오십견, 회전근개 질환, 석회건염, 근육통이다. 근육통은 회전범위는 비교적 정상인데 근육을 눌렀을때 통증이 있는 경우다. 근육이 뭉쳤다, 담에 걸렸다고 말하는 경우가 근육통이다”라고 설명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회전근개파열, 석회화 건염 등은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어깨 질환이다. 특히 이들 질환은 흔히 오십견으로 불리는 동결견(유착성 관절낭염)과 혼동돼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팔과 어깨뼈 사이의 관절 주머니에 염증이 생기는 오십견, 유착성관절낭염은 시간이 지나면 팔을 들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느껴지는 게 특징이다. 오십견은 특별한 이유 없이 어깨 관절을 싸고 있는 관절 주머니에 염증이 생기고 이차적으로 주변 조직들이 굳어버린 상태를 말한다. 오십견이라면 자가 운동 치료요법만으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고 1~2년 뒤 자연 치유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회전근개 파열이라면 근육이 찢어졌기 때문에 자연 치유를 기대하긴 어렵다. 오십견으로 오해하고 스트레칭이나 근력운동을 많이 해 어깨 근육과 관절 손상이 더 심해진 뒤 병원을 찾는 환자도 적지 않다고 한다. 어깨 힘줄을 많이 써서 생기는 회전근개 손상도 오십견만큼 흔한 어깨 질환이다. 회전근개 손상은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회전근개는 어깨관절 주위를 덮고 있는 4개의 근육인 극상근·극하근·견갑하근·소원근을 말한다. 이 근육은 어깨관절의 회전운동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회전근개 파열은 4개 근육 중 일부 또는 전체가 다양한 원인으로 약해지거나 찢어지는 질환이다. 나이가 들수록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면 특별한 외상 없이 파열될 수 있고, 과도하게 어깨를 쓰거나 외상이 반복되는 것도 영향을 준다. 갑자기 어깨를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아프다면 어깨 힘줄에 석회가 침착되는 석회건염 때문일 수 있다. 가사 노동으로 어깨를 많이 쓰는 중년여성들이 많이 걸린다.

이어 이상훈 정형외과 전문의는 “동결견(유착성관절낭염)을 불러올 수 있는 질환으로는 세가지가 있다. 당뇨, 갑상선 기능 이상, 폐경(여성 호르몬 저하)다. 폐경이 50전후에 많이 이루어진다. 그래서 어깨가 굳는 병이 그 나이에 호발하는 주요 원인이다. 콜라겐은 계속 새로 생성이 되어야 하는데 내분비 문제가 생기면 푸석푸석하고 건강하지 않은 콜라겐이 만들어진다. 그러다 보면 관절막이 두꺼워지면서 이런 증상이 생기게 된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추천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