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EBS 대세 펭귄 펭수의 센스넘치는 답변이 웃음을 주고 있다.
최근 한 해외팬은 펭수의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에 "Wish for eng subs(영어 자막을 원해)"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펭수는 "Fine thank you and you?(좋아 넌 어때?)"라는 다소 뜬금없는 답변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Fine thank you and you"는 안부인사에 대한 대답으로, 한국식 영어 교육에서 널리 쓰이는 가장 기본적인 표현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역시 K-펭귄 답다" "한국식 영어교육의 폐해인가요?ㅋㅋ" "너무 웃기다" "펭수 센스 칭찬해" "펭수는 영어로 뭘 얘기해도 저 답변만 하는거 아니야?" "이것이 K-영어교육이다" "우리새 영어도 잘하네ㅋㅋ" "해외팬이 한국어 공부하는게 더 빠르겠다" "펭수 귀여워"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현재 EBS 연습생으로 활약 중인 펭수는 각종 방송사의 예능, 라디오, 시상식까지 섭렵하며 방송사 통합을 이끌어냈다. 또 2019년 '올해의 인플루언서'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지난 연말 보신각 타종 행사에 참가하고, 건강식품, 참치 등 광고업계에서도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한편, 펭수는 오늘 14일 음원 발매를 계획 중이라는 입장을 전해 펭클럽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