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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뮤지컬 ‘웃는 남자’ 박강현, ‟나만의 매력은…불꽃과 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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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뮤지컬 ‘웃는 남자’ 박강현이 그웬플렌을 맡은 배우들과 다른 매력을 전했다.

9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뮤지컬 ‘웃는 남자’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자신만의 매력이 무엇이냐고 묻자 박강현은 “악당들과 싸우는 장면에서 유난히 제 공연에 불꽃이 많이 튄다”라며 “또 다른 배우들보다 웃을 때 치아가 커서 더 잘 보이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박강현 / ‘웃는 남자’ 포스터
박강현 / ‘웃는 남자’ 포스터

‘팬덤싱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박강현은 지난해 제13회 딤프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뮤지컬 분야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가 맡은 그웬플렌 역은 기이하게 찢긴 입, 기형의 모습이지만, 관능적인 젊은 청년의 역할을 맡았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4개의 뮤지컬 시상식 작품상을 모두 섭렵한 최초의 작품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어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2020년 재연에서는 곡과 장면 구성에 변화를 줘 극 중 인물들의 감정선을 극대화한 드라마틱한 무대로 돌아왔다.

이번 재연 무대는 대사, 캐릭터, 연기, 각 넘버를 비롯해 대사에 감정의 힘을 실어주기 위한 음악인 넘버스코어까지 디테일을 돋보이게 하는 수많은 수정을 거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극의 흐름에 중점을 두고 변화된 넘버가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웃는 남자’ 는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다. 순수한 마음을 가진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 작품이다.

뮤지컬 ‘웃는 남자’은 지난 9일 시작으로 3월 1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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