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 하희라, 최수종 부부가 잠시 하차를 알렸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하희라와 최수종의 마지막 방송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두 사람 한 달 살기 등 달달하고 여유로운 일상이 잠시 막을 내리며 주변을 둘러보는 모습이 담겼다. 강아지들을 키우고, 깜짝 손님으로 등장한 이태란 등 과거 방송이 회상됐다.
털털한 하희라와 달리 섬세하게 아내 하희라를 챙기면서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최수종에게 하희라가 감동의 스케치북 이벤트를 선사하면서 최수종의 눈물을 자아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하희라가 담은 선학동의 모습을 그림으로 담아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모두가 아쉬움을 드러낸 가운데 최수종은 한 달 살기를 마치며 “인생이 그런 것 같다. 영원한 숙제로 설렘을 찾는 것이 또 다른 설렘”이라고 전했다.
이어 동반자 하희라에게 “10년, 20년이 지난 후에 모습은 많이 주름지고 늙고 했을지언정 변함없이 당신을 사랑하겠다”며 마지막까지 감동을 전달했다.
하희라와 최수종은 잠시 하차를 알리며 나중에 다시 합류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하차 후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결혼부터 입양까지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 여자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