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측, “심리적 불안증세로 활동 중단…회복에 집중하겠다”

(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의 주헌이 활동을 중단한다. 주헌 활동 중단의 이유는 불안 증세 때문이다.

12일 오전 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최근 주헌이 심리적 불안 증세를 호소했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복수 의료기관에서 정밀 검사와 진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 측은 "검사 결과 '불안증상'으로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전문의 권고를 받았다"며 "주헌 및 몬스타엑스 멤버들과 충분한 논의 끝에 지속적인 치료와 안정을 취하며 주헌의 회복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몬스타엑스 측은 주헌의 복귀 시점은 회복 상태와 전문의의 소견에 근거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주헌 및 몬스타엑스 멤버들과 신중한 상의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주헌은 지난해 연말 미국 출국 준비 중 갑작스러운 어지럼 증세와 극심한 컨디션 난조를 호소해 병원 검사를 받았고, 건강 회복을 위해 안정을 취하기도 했었다.

주헌은 지난 2015년 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로 데뷔했다. 데뷔 이후 주헌은 팀의 래퍼로 활동하며 '힙합의 민족' 등 음악 관련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몬스타엑스는 다음달 미국에서 정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당분간 주헌의 자리가 비게 될 몬스타엑스 활동이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