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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귀는당나귀귀' 박술녀, 외국인 손님X박정수에 무차별 '사진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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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박술녀가 외국인 손님과 박정수에 무차별 사진 세례를 날렸다.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12일 오후 5시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청담동 B한복숍을 운영하고 있는 영업과 잔소리의 신, 박술녀의 일상이 공개됐다. 오늘도 각자 자리에서 열일 중인 직원들. 박술녀는 삐걱대며 밤을 까고 있었다. 전현무는 "지난주에 봤던 영상 아니에요?"라고 물었고 김숙 또한 "밤을 매일 까시네요"라고 얘기했다.

박술녀는 손님이 오자 자리에서 일어났고, 첫 손님은 외국인이었다. 박술녀는 외국인 손님의 영어에 약간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언어 장벽에 노 부원장을 호출했다. 구세주 노 부원장이 등장했고 한복을 맞추러 왔다는 외국인에 차분히 안내했다. 노명선 부원장은 "간혹 외국에서 손님들이 오시면 저를 부르세요"라고 말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 브리트니 스피어스, 제이슨 므라스 등의 한복을 맞춘 바 있던 박술녀. 외국인 손님은 한복을 입고 여행을 하고 사진을 찍을 거라고 설명했고 박술녀는 외국인에 "한번 먹어봐요"라며 방금 깐 밤을 건넸다. 박술녀는 컬러를 골라야 한다고 얘기했고, 외국인 손님은 "보라와 블루가 좋다"고 말했다. 이에 박술녀는 "그건 내 맘이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술녀는 천을 대보면서 '마고자', 한국 남자들이 입던 양반의 컬러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김숙은 "영어를 직접 배울 생각은 안하셨어요?"라고 물었고 박술녀는 "예전에 영국에서 컬렉션을 하면서, 근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영어를 배우기 시작했거든요. 근데 과외 선생님 오시는 날은 나 배탈 나는 날이야"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뭐 그런 핑계를 대세요"라고 얘기했고 박술녀는 "난 생각을 했어요. 나는 그냥 공부랑 안 맞는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겹겹의 원단을 외국인 손님에 둘러 보인 박술녀. 너무 많은 원단에 외국인 손님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박술녀는 쉬지 않고 원단을 몸에 대보였다. 외국인 손님은 좋은 한복이라면 가격은 상관없다고 얘기했고 이에 박술녀는 활짝 미소 지었다. 영어와 한국이 섞인 콩글리시를 구사하며 박술녀는 그야말로 영업왕의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계속되는 사진 찍기 등에 지친 외국인 손님은 한복을 사지 않고 떠났다. 

이어서 지난회차에도 나온 배우 박정수가 한복샵을 방문했다. 박정수는 한복을 찾으러 와서 직접 입어보았고, 또 다시 아까 외국인 손님에 이어 박술녀의 요구에 시달리며 사진을 100여 차례는 찍어 보였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KBS2 채널에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신선한 포맷으로 화제를 얻고 있으며 특히 출연자들인 김소연 대표, 양치승, 김동은, 최현석 등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 이외에 재방송 시간, 지난회차 등이 큰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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