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배틀트립’에서 찾은 대만 화롄 맛집들이 화제다.
10일 KBS2 ‘배틀트립’에서는 ‘이영은&이채영 / 김산호&김사권 – 화롄 편’을 주제로 대만 화롄을 찾았다.
이번 여행에는 KBS 화제의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의 네 주인공인 배우 이영은·이채영과 김산호·김사권이 나섰다. 성별로 팀을 나눠 같은 지역을 다른 코스로 떠나면서 대만 화롄 곳곳의 여행 코스를 소개했다. 드라마 속에서는 얽히고설킨 관계였으나 실제로는 돈독한 사이임을 드러냈으며, 특히나 극 중 원수 지간이었던 두 여배우는 종영 후 단둘이 여행을 다녀왔을 정도로 친밀한 관계임을 밝혔다.
두 팀은 먹방 투어를 빼놓지 않았다. 남자팀은 고기 위주의 식단으로 육식을 즐겼다. 화롄 지역이 특색이 묻어나는 타로코족 고기를 맛보기 위해 원주민 식당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반면에 여자팀은 화롄하면 먼저 언급되는 음식 중 하나인 완탕, 그것도 비빔완탕을 맛 보며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했다.
화롄 동대문 야시장에서는 대만 먹거리고 총출동해 시선을 강탈했다. 남자팀은 패기의 취두부튀김으로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여자팀은 곱창국수를 골라 그 맛을 궁금하게 했다. 네 배우는 맥주 안주에 딱 좋은 꼬치구이에 갓 튀긴 튀김 등 여행의 낭만을 야시장에서 맘껏 만끽했다.
KBS2 여행정보 예능 프로그램 ‘배틀트립’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