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원(X1) 측 “공식 팬클럽 가입비 환불 진행”…키트 오자마자 끝난 그룹 활동

(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엑스원(X1)이 1기 공식 유료 팬클럽 ONE IT(원잇) 가입비 환불을 진행한다.

10일 스윙 엔터테인먼트는 엑스원 공식 팬카페에 “X1 활동이 공식적으로 종료됨에 따라 X1 공식 유료 팬클럽 ONE IT 1기 가입비 환불을 진행해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스윙 측은 “가입 당시 지불하신 전액(배송비 포함) 환불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환불 절차 및 방안에 대해서는 협의 이후 추후 안내 드릴 예정”이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정리하여 공지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간 X1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빛날 11명의 청춘들을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고 아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엑스원의 공식 팬클럽 키트는 최근에서야 배송을 마쳤기 때문에 팬들의 안타까움은 더욱 컸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마음이 너무 아프다” “남은 건 환불뿐” “저 돈으로 우리 애들 앨범 나오면 살 거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엑스원(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은 ‘프로듀스X101’을 통해 데뷔한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이다. 이들은 지난 8월 ‘비상 : QUANTUM LEAP’를 발매하고 데뷔했으나, 프로그램 투표 조작 논란에 휩싸이며 결국 지난 6일 공식적으로 해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