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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신현빈, “전도연은 동경의 대상…함께 할 수 있어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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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신현빈이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달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서 신현빈은 인생 마지막 기로에 놓인 주부의 미란 역으로 분했다.

배우 신현빈이 연기한 미란 역은 주식투자 실패라는 실수로 가정이 무너지고 불행의 늪에 빠진 인물이다. 그는 위험한 기회라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란 캐릭터의 감정선을 세심하게 풀어낸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신현빈은 "하루하루 괴로움 속에 살아가는 이들에게 느꼈던 감정을 관객들에게 정서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또한 그는 "동경의 대상인 연기 선배 전도연 배우와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는 촬영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공조', '변신', '자백', '미스트리스'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배우 신현빈의 올해 나이는 35세다. 신현빈은 2010년 영화 '방가? 방가!'를 통해 데뷔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서 신현빈은 전도연 뿐 아니라 정우성, 배성우, 정만식, 윤여정, 정가람 등 뛰어난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동명의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김용훈 감독의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내달 12일 개봉한다. 관람 등급은 청소년관람불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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