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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사랑’ 인물관계도-몇부작 관심↑…이선호, 남경읍 오해풀며 급전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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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나쁜 사랑’ 이선호가 아버지 남경읍에 대한 오해를 푼 가운데, 인물관계도 및 몇 부작인지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8일 방송된 MBC ‘나쁜사랑’에서 한재혁(이선호 분)가 가족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가족들이 모두 모인 집에 갑자기 들어온 한재혁은 놀란 새어머니 장화란(정애리 분)의 모습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버지 한태석(남경읍)에게 인사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 저 두바이 가지 않겠습니다”는 폭탄 발언으로 사태의 전환을 예고했다. 한재혁이 갑자기 마음을 돌린 이유는 구본성 변호사의 전화때문이었다. 공항에서 두바이로 떠날 비행기를 기다리던 한재혁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구본성 변호사인 것을 확인한 한재혁은 전화를 받을지 망설이다가 결국 한숨을 내쉬며 전화를 연결했다.

구본성 변호사는 전화가 연결되자마자 “나 방금 이상한 소리를 들었는데”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한재혁은 “무슨 소리?”라고 되물었고, 구본성은 “노유그룹 말이야, 매입 담당 직원말고 다른 직원한테 알아봤더니 그 시기에 노유 주택 매입으로 지출된 금액이 없어. 노유 그룹 법인이 사들였다면 당연히 있어야 하잖아”라며 “그런데 공장 부지 매입 내역밖에 없어. 회장님이 아닌 제3자가 매입했다는 거지”라고 말했다.

MBC '나쁜사랑' 방송 캡처
MBC '나쁜사랑' 방송 캡처

이 소식을 듣고 아버지에 대한 오해를 푼 한재혁은 두바이를 가지 않기로 결심한 것. 이후 집에 들어온 한재혁은 “회사에도 복귀하겠습니다. 아무 자리나 마련해주세요”라고 말했다. 한태석이 “그런데 왜 갑자기 마음을 바뀌었니”라고 물었고, 한재혁은 “살아야 할 이유를 찾았습니다”고 말했다.

“살아야 할 이유가 뭐냐”고 물었지만 한재혁이 답을 하지 않자 한태석은 “이유야 뭐 어쨋든 다시 왔으니 됐다”며 “너가 저번에 물어봤던 최은혜 씨, 그거 내가 지시한 거 아니야. 담당 직원이 매입하는 과정에서 뭔가 착오가 있던 것 같구나”고 오해를 풀었다.

한편 MBC드라마 ‘나쁜사랑’은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서 사투를 벌이는 여인의 이야기인 동시에, 조건 없는 사랑을 베푸는 모성에 대한 이야기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7시 50분에 방송 중이며 총 120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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