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췌장암4기 소식을 알린 유상철 감독의 이야기를 다뤘다.
6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유상철의 이야기와 최근 근황까지 공개했다.
국가대표로 활동한 유상철 감독은 한쪽 눈이 실명된 상태라고 알려졌다. 안진용 기자는 "유상철 감독은 변명이 없는 것 같다"며 "이미 프로 데뷔 후 병원을 찾았지만 늦었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공에 끈을 달아놓고 맹훈련해 태극마크를 단 유상철의 눈 실명 사실은 히딩크 감독도 몰랐다"고 말했다.
또한 선수들이 직접 유상철의 병원비를 지원했다고 전한 뒤 황영진 캐스터는 "축구 관계자 다행히도 황달증세가 반이 사라졌다. 2002 월드컵 4강 진출 확률이 췌장암 생존율보다 낮다"고 말해 유상철의 쾌유를 빌었다.
또한 팬들은 일본과의 경기에서 경기장에 직접 유상철의 쾌유 메세지를 남겨 투병 중인 그를 응원했다고 전해졌다.
유상철은 2일 치료 전념을 위해 인천 유나이티드 명예 감독직을 내려놨다. 유상철은 지난해 11월 췌장암 4기라는 소식을 대중들에게 전한 바 있다.
한편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