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스트, 유상철 췌장암 소식에 가족과 같은 응원…“감독님께 힘이 되길”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축구전문BJ 감스트가 유상철 감독을 언급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감스트 채널에는 ‘유상철 감독님, 감스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서 감스트는 “네이버 실검을 보고 (유상철 감독 소식에) 정말 많이 놀라서 이렇게 영상을 찍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감스트는 “11월 24일(일요일)에 인천과 상주, 인천 유나이티드 홈 아레나에서 마지막 홈 경기가 있다”면서 “이 영상을 보고 계신 구독자분들 그리고 시청자분들이 숭의 아레나에 직접 오셔서 같이 오셔서 응원을 하면 좋지 않을까 해서 이렇게 영상을 찍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물론 저도 갈 예정이다. 이번 주 많이 많이 오셔서 경기장을 채워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그날 경기를 같이 관람하면 (유상철) 감독님께 힘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독려했다. 끝으로 감스트는 “힘내라. 늘 응원하고 있다”며 유상철 감독에 힘을 보탰다.

앞서 이날 유상철 감독이 췌장암 4기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 감독은 소속팀 공식 SNS를 통해 직접 편지로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

유상철 감독은 “지난 10월 중순경 몸에 황달 증상이 나타나는 등 이상 징후가 발생했고 곧바로 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췌장암 4기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며 “팬 여러분께서 끝까지 우리 인천을 믿고 응원해주시듯 저 또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버티고 또 버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