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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4기' 유상철, 발견 어려운 초기 증상 및 생존율은 얼마?…황달-복부통증-체중감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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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전 축구선수이자 현 축구 감독 유상철이 췌장암 4기라는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에 유상철이 초기에 발견하지 못한 췌장암 증상과 생존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췌장암의 60~70%는 머리 부분에 발생하며, 인접한 총담관의 폐쇄와 관련된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췌장 몸통이나 꼬리 부분의 암은 초기엔 증상이 거의 없어서 시간이 꽤 지나서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췌장암을 조기에 진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검사를 시행해야 할 경우는 50세 이상 의 연령에 있는 사람으로 최근 급격한 체중 감소가 있거나, 원인을 잘 모르는 등과 상복부의 통증이 있을 때, 소화관 검사로써 설명할 수 없는 소화 불량, 지방변이 있을 때, 가족력 비만이 없는데도 최근에 당뇨병이 나타나는 경우이다. 

인천유나이티드 인스타그램
인천유나이티드 인스타그램

그리고 혈액 검사 및 소변 검사 결과에서 췌장염으로 보기에는 어려울 정도의 췌장 효소 수치의 변화가 있는 경우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진단을 위해서는 먼저 복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또한 상부 소화관 검사와 암 특이 항원 검사를 시행하고, 양성일 경우 복부 컴퓨터 촬영과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촬영술을 시행한다.

췌장암의 증상 중 많은 부분은 다른 췌장 질환이나 소화기계 장애에서도 나타나는 비특이적인 것들이다. 복통, 체중 감소와 황달 등의 증상이 보이는 환자의 40~70%에게서 췌장암이 발견된다. 증상은 종양의 위치와 크기, 전이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대부분의 췌장암 환자에게 복통과 체중 감소가 오고, 췌두부암(췌장 머리에 생긴 암) 환자들은 거의가 황달 증상을 보인다. 주요 증상은 복부 통증, 황달, 체중 감소, 소화 장애 등이다.

현재까지 췌장암은 수술적 절제만이 완치를 목적으로 하는 유일한 근본적 치료법이다. 췌장암 수술은 절제 범위가 크고 수술도 장시간이 요구되며 회복하는 기간도 평균 3주 정도로 다른 수술에 비해 길다. 그러나 최근 새로운 수술법들이 개발되고 수술 후 환자 처치가 발전되면서 과거에는 절제 불능이던 환자도 췌장 주위의 중요 혈관 합병 절제와 재문합을 통하여 절제가 가능하게 된 경우가 많다.

유상철을 응원하는 이들이 늘어나며 췌장암 4기의 생존율도 이목을 끈다. 그러나 췌장암은 치료가 어렵고 생존율이 낮아 '암중의 암'이라고 불릴 만큼 악명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상철은 4기 진단 이후 1차 치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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