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이선균, 김민희, 조성하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화차'가 재조명되고 있다.
'화자'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결혼 한 달 전, 부모님 댁에 내려가던 중 문호와 선영은 휴게소에 들렀고 문호가 커피를 사러 간 사이 선영은 한 통의 전화를 받고 급하게 나간다.
이에 돌아온 문호를 기다리고 있는 건 문이 열린 채 공회전 중인 차. 몇 번을 걸어봐도 꺼져있는 휴대폰, 내리는 빗속으로 약혼녀가 사라졌다.
문호는 미친 듯 선영을 찾지만 돌아온 그녀의 집은 급하게 치운 흔적이 역력하고 다니던 회사의 이력서까지 허위로 드러났다.
단서가 사라질 즈음, 선영이 개인파산을 했었고 정작 면책 서류에 남은 그녀의 필적과 사진은 다른 사람의 것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자신에게 알려준 모든 것이 거짓인 그녀를 찾으려면 진짜 이름부터 알아내야 하는 문호는 전직 강력계 형사인 사촌 형 종근에게 도움을 청한다. 통장 잔액을 인출하고, 지문까지 지우고 완벽하게 사라진 그녀의 행적에 범상치 않은 사건임을 직감하는 종근. 결국 그는 선영의 실종이 살인사건과 연관되어 있음을 본능적으로 느끼게 된다.
지난 2012년 개봉한 '화차'의 원작은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 '화차'이며 변영주 감독의 작품이다.
개봉 당시 15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았고 누적관객수 2,436,884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