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영화 '화차'가 방송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 오전 12시 30분부터 CGV에서는 '화차'가 전파를 타고 있다.
지난 2012년 3월 개봉한 '화차'는 번영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이선균, 김민희, 조성하, 송하윤 등이 출연해 영화를 빛냈다.
'화차'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결혼 한 달 전, 부모님 댁에 내려가던 중 휴게소에 들른 문호와 선영. 커피를 사러 간 사이 선영은 한 통의 전화를 받고 급하게 나가고, 돌아온 문호를 기다리고 있는 건 문이 열린 채 공회전 중인 차 뿐이다. 몇 번을 걸어봐도 꺼져있는 휴대폰, 내리는 빗속으로 약혼녀가 사라졌다.
미친 듯 선영을 찾는 문호. 돌아온 그녀의 집은 급하게 치운 흔적이 역력하고 다니던 회사의 이력서까지 허위다. 단서가 사라질 즈음, 선영이 개인파산을 했었고 정작 면책 서류에 남은 그녀의 필적과 사진은 다른 사람의 것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그녀를 찾으려면 진짜 이름부터 알아내야 하는 문호는 전직 강력계 형사인 사촌 형 종근에게 도움을 청한다. 통장 잔액을 인출하고, 지문까지 지우고 완벽하게 사라진 그녀의 행적에 범상치 않은 사건임을 직감하는 종근. 결국 그는 선영의 실종이 살인사건과 연관되어 있음을 본능적으로 느끼게 된다.
이는 동명의 소설 미야베 미유키의 '화차'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총 관객수 2,436,884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