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런닝맨’ 전소민이 안재홍 전화에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배우 강소라, 안재홍, 김성오, 전여빈이 출연했다.
이날 배우들은 각 팀의 팀장으로 ‘런닝맨’의 멤버들을 차에 태우는 미션을 받았다. 안재홍은 가장 먼저 전소민에게 전화를 걸어 이목을 끌었다.
전소민은 “재홍이다”라며 반갑게 전화를 받았다. 전소민은 앞서 안재홍을 이상형으로 밝힌 바 있다. 안재홍에게 전소민은 “뭐야 너 오늘 와? 우리 팀이야?”라고 묻자 그는 “같은 팀”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어 진짜 같은 팀인 양세찬의 번호를 알아내는 등 출연하자마자 ‘런닝맨’에 완벽 적응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설렘에 가득 찬 전소민을 보고 유재석은 “네가 지금 안재홍 씨랑 드라마를 찍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전소민은 “오빠, 그런데 여기 방해꾼이 있다. 세찬이가 같은 팀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런닝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곳곳에 있는 미션을 해결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지난 2010년 7월 첫 방송으로 올해 10년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