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지난주 드라마 '스토브리그' 6회 방송이 결방되 가운데 주연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비하인드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달 27일 SBS '스토브리그' 공식 홈페이지 포토갤러리에는 '금강산도 식후경 우리 먹고 살자고 하는건데 먹고 일하쟈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촬영 중 모습이 포착된 박은빈, 남궁민, 조병규, 이용우가 담겼다. 브런치를 즐기고 있는 네 사람은 카메라를 보며 기분 좋은 미소를 띠고 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스토브리그 잘 보고 있어요", "다들 너무 예쁘고 멋지네요", "와 음식 맛있어 보인다", "박은빈 나이 들수록 예뻐지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12월 13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새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연출 정동윤/제작 길픽쳐스)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담은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 남궁민은 ‘스토브리그’에서 만년 하위권 구단에 새로 부임한 신임단장 백승수 역을, 박은빈은 국내 유일 여성이자 최연소 운영팀장 이세영 역을 맡았다.
지난 5회에서는 백승수(남궁민)와 이세영(박은빈), 한재희(조병규)가 미국 현지 코디였던 로버트 길이 사실은 전직 프로야구 선수이자 메이저리거로 활동했던 길창주(이용우) 임을 알아보며 용병으로 영입하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과거 길창주는 수술을 앞둔 위급한 아내를 홀로 둘 수 없어 미국 시민권을 땄고, 이로 인해 병역기피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터. 기자회견을 연 백승수가 기자들의 질문에 조리 있는 설명으로 분위기를 제압한 가운데, 김영채(박소진)가 “지금이라도 군대를 가는 건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멘트를 날리는 도발적 엔딩으로 귀추를 주목시켰다.
그러나 6회 방송이 연말 시상식 생중계를 이유로 결방되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더욱 높아진 상황. 또한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박소진이 새롭게 등장한 가운데 6회 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 SBS ‘스토브리그’는 6회는 오늘(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