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샤이니 민호의 늠름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 12월 30일 병무청은 잡지 ‘청춘예찬’ 2019년 겨울호를 공개했다. 잡지에는 해병이 돼 공수훈련을 받고 있는 민호의 모습이 담겼다. 또렷한 이목구비와 잘 차려입은 제복이 인상적이다.
그는 아이돌이 아닌 군인이 되기까지 기나긴 과정을 털어놨다. 민호는 청춘예찬과의 인터뷰에서 “해병대가 제게 큰 자신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입대를 결정했다”며 “조금 늦은 나이에 군에 지원했지만 체력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해병대에 남다른 애정도 돋보였다. 민호는 “해병대는 타 군과 달리 상륙작전을 주 임무로 하는 곳”이라며 “어느 군보다 열정이 넘치고 강인한 체력을 가진 이들이 모인 곳”이라고 강조했다.
또 민호는 “항상 지지해주고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다. 매주 보내주시는 편지도 빠뜨리지 않고 읽고 있다. 건강하게 남은 복무기간 잘 마무리 하겠다”고 덧붙였다.
민호는 지난해 4월 15일 해병대에 입대했다. 어느덧 입대 9개월 차인 민호의 전역일은 올해 11월 15일이다.
한편 민호는 입대 하루 전 자필 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제가 4월 15일 군대를 입대하게 되었다.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시간을 여러분과 잠시 떨어져 있게 되었다”며 “여러 분이 주신 응원 가슴에 잘 담아서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 항상 실망 시켜드리지 않고 긍정적이고 좋은 에너지 드릴 수 있게 군생활 더! 열심히~하고 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