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한끼줍쇼' 송가인과 홍자가 강서구 화곡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트로트 가수 송가인과 홍자가 밥동무로 출연했다.
이날 송가인이 등장하자 이경규는 최근 공항에서 실감한 송가인의 엄청난 인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경규는 “아저씨들이 고함을 질러 난리가 났는데, 알고 보니 미주 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송가인 씨를 마중 나온 팬 분들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가인에게 인상 깊었던 팬들을 묻는 강호동에게 이경규가 “산삼 뿌리 하나 받았을 걸?”이라고 맞받아치자, 송가인은 “그렇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송가인은 “팬들의 연령층이 다양한 만큼 건강식품 등 여러 종류의 선물을 받는다”며 남다른 팬 문화에 대해 자랑했다.
또한 송가인은 무명시절에 대해 “불안감은 항상 있었다. 팔자려니 생각하고 욕심을 내려놓았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오빠들이 “돈도 못 벌고 뭣 한다냐”라며 가족 회비를 못 낸다고 나무랐던 무명시절을 회상하며 울컥했다.
하지만 지금은 “가인님”이라고 떠받들며, 다리 마사지를 해주는 등 180도 달라진 행동을 폭로했다. 이어 “다 필요 없다. 사람은 역시 잘 되고 봐야한다”라며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홍자 역시 생활고로 힘들었을 때 사비를 털어 물심양면으로 버팀목이 되어준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보이지 않는 희망을 가지고 살았었다”고 털어놓았다.
JTBC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