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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송가인, 공항서 아저씨 부대 환영 받아…'인기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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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한끼줍쇼'에 출연한 송가인이 아저씨 부대와 함께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홍자와 송가인이 밥동무로 출연했다.

송가인은 노래를 부르며 등장했고 이경규는 "내가 아주 아끼는 동생인 붐하고 프로그램을 많이 하더라"고 애정을 뽐냈다.

이어 이경규와 송가인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됐다. 지나가다 송가인을 만나지 않았냐는 물음에 이경규는 "만난 게 아니고 해외 촬영 때문에 공항에 갔는데 아저씨들이 고함을 지르더라. 무슨 난리가 난 줄 알았다"고 궁금증을 유발했다. 아저씨들이 소리를 지른 이유는 바로 송가인.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처

'미스트롯' 해외 공연 성료 이후 귀국하던 송가인을 마중하기 위해 나온 중년부대였던 것. 이경규는 "이해가 안 가더라. 그런데 무대를 보니까 알겠더라"라며 "중장년 분들은 TV를 보면 가사가 잘 안 들린다. 노래를 빠르게 부른다. 이 친구들이 나와서 정확하게 멜로디를 불러 주니까 확확 와닿는다"고 감탄했다.

홍자 역시 "중학교 때 고향인 울산에 오셔서 팬사인회를 하셨다. 몇 백 명 있는데 줄을 서서 싸인을 받았다. 너무 감사했던 게 눈알도 돌려주셨다"고 이경규와의 인연을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JTBC '한끼줍쇼'는 하루를 살아가는 원동력, 소통의 매개체이기도 했던 우리네 저녁 밥상. 평범한 가정, 국민들의 저녁 속으로 들어가 저녁 한 끼 나누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엿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돼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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