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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걸어요’ 설정환, 정유민의 끝없는 구애에 “나 좋아하는 사람 있다”…이다니는 ‘정유민 비리로 콜라보 따낸 사실 말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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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설정환이 정유민의 끝없는 구애에 최윤소를 좋아한다는 언질을 주고 이다니는 정유민의 비밀을 말해 회사에 파란을 일으키게 했다. 

31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46회’에서는 수지(정유민)은 할 말이 있다고 하며 천동을 데리고 스튜디오로 왔다.

 

KBS1‘꽃길만 걸어요’방송캡처
KBS1‘꽃길만 걸어요’방송캡처

 

수지는 천동에게 자신이 그린 천동의 초상화를 보여주며 구애를 했지만 천동은 수지에게 "나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했다. 수지는 천동에게 거절을 당하지 분노한 수지는 "강여원인게 분명해, 부셔버릴 거야. 내가"라며 천동에게 선물했던 작품을 나이프로 찢어버리려고 하다가 멈췄다.

또한 양진희(이다니) 과장은 여원에게 수지(정유민)과장은 여원에게 수지의 경합 경쟁자였던 작가가 매수된 거라고 폭로했다. 양진희는 취중진담으로 "콜라보 경합을 벌였던 작가 말이다. 돈에 매수돼서 기권한 거다"라고 망라며 수지가 선정된 이유를 말했다.

여원은 수지가 낙하산으로 내려왔다는 말에 깜짝 놀랐는데 수지는 취해서 큰 소리로 말하자 "과장님 이제 말 안하는게 좋겠다. 누가 듣게 될지 모르니 말하지 말라고 말했다. 하지만 둘의 뒤에 있던 기자가 이 이야기를 듣고 일어섰고 다음날 이 얘기가 기사화 되면서 회사에서 난리가 나게 됐다. 

또 여원과 양과장이 인터넷으로 기사를 보고 걱정을 하자 갑자기 나타난 수지가 여원의 뺨을 때리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주부 강여원(최윤소)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의 심장이 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이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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