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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걸어요’김이경, 나인우와 데이트 하는 사람이 자신이 학폭한 이유진이라는 사실에 ‘충격’…조희봉은 “가정부 짱에게 베트남에 가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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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김이경이 나인우와 이유진의 데이트 모습을 보고 충격 받고 조희봉은 가정부 짱에게 베트남행을 권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30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45회’에서 여주(김이경)는 사돈이자 짝사랑남 이남(나인우)이 좋아하는 상대가 선화(이유진)고, 두 사람이 영화를 보러 갔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KBS1‘꽃길만 걸어요’방송캡처
KBS1‘꽃길만 걸어요’방송캡처

 

지난 방송에서 고교시절 왕따 피해자인 선화(이유진)에게 사과하러 갔던 여주(김이경)는 이남과 선화가 만나는 모습을 보게 됐다.

배달 사무실로 돌아온 여주는 "도대체 둘이 무슨 사이지"라며 고민에 빠졌고 실장이 "목걸이 주인이랑 영화 본다던데"라고 알려주자 여주는 "선화 걔가 목걸이 주인이었어"라며 이남이 마음이 설렌 사람이 선화였음을 알고 깜짝 놀랐다.

일남(조희봉)은 가정부 짱(홍지희)에게 "여기서 험한꼴 당하지 말고 베트남으로 돌아가"라고 말했다.

또한 윤경(경숙)이 병래(선우재덕)에게 "짱을 식당에서 봤는데 그 반지를 훔쳐갔으면 베트남에 가서 잘 살고도 남을텐데 식당에서 일을 하고 있더라"고 말했다. 남편 병래(선우재덕)는 아내 윤경(경숙)에게 "짱이 반지도둑이 아닌 것 같다"며 이상하게 생각했다.

또 병래가 "짱이 안 훔친 거 아니야"라고 했고 윤경은 "짱이 아니면 우리 집에서 그 반지 가져갈 사람이 누가 있냐?"라며 여전히 짱을 의심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주부 강여원(최윤소)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의 심장이 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이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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