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슈가맨 시즌3)에 출연하며 '탑골GD'라는 별명을 얻은 양준일이 생애 처음으로 CF를 촬영해 눈길을 끈다.
롯데홈쇼핑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양준일의 모습이 담긴 광고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선 유료회원제 서비스 엘클럽(L.CLUB)을 그의 데뷔곡인 '리베카'를 개사한 버전으로 홍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만들어진 이번 광고는 50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세련된 양준일의 모습을 담고 있다. 너무나도 매력적인 모습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해당 서비스에 가입했다는 네티즌도 있었다.
더불어 롯데홈쇼핑은 이벤트를 통해서 모바일 상품권, 롯데시네마 영화표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왜 이제서야 오신겁니까ㅠㅠ", "돈 많이 버세요!!", "데뷔 29년 만에 CF라니ㅠ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90년 1집을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한 양준일은 타이틀곡 '리베카'로 많은 이슈를 낳았다. 이후 '가나다라마바사', 'Dnace With Me 아가씨' 등의 곡을 발표했으나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비자 발급을 거부당하면서 가수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긴 공백 끝에 2001년 V2라는 혼성그룹으로 컴백했으나 큰 반응을 얻지 못하며 활동을 이어가지 못했다.
한편, 지난 2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하며 국내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31일 생애 첫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