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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우사다)' 박연수, 전남편 송종국과 이혼 후 심경 고백…'이혼 사유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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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우사다)'에 출연 중인 박연수가 송종국가 이혼 후 속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송년 특집 방송이 이루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연수는 "토니를 만났다"고 밝히며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어땠냐는 패널들의 물음에 그는 "정리를 하고 왔다. 지아, 지욱이와 대화를 해보니까 그런 마음이 들었다. 아빠랑 헤어졌는데 엄마도 잃을까 봐 은연중에 두려워하더라"고 답했다.

이어 "지아는 엄마를 뺏긴 느낌(이 드는 것 같다). 엄마의 행복이 우선인 건 정확하게 알고 있더라"며 "그런데 지욱이는 그게 아니더라. '나 클 때까지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고 덧붙였다.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 캡처

엄마가 남자친구가 생기면 아빠에게 보낼까 봐 그런 것 아니냐고 하자 박연수는 "또 한 번 뭔가..."라며 말을 아껴 안타까움을 모았다.

이에 전남편 송종국과의 이혼 사유 역시 재조명됐다.

지난 2015년 송종국과 박연수는 결혼 9년 만에 이혼을 하게 됐다. 당시 송종국은 불륜 루머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두 사람은 이혼 이유로 성격차이를 언급했다.

한편,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우사다)'는 연예계 '핫'한 언니들의 삶과 사랑을 그려내는 여성 라이프 &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돼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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