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사' 박연수, 송종국과 이혼→토니와 결별 "아이들 생각해 정리했다"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박연수가 전남편 송종국과의 이혼 사실에 대해 쿨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5일 방송된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는 박연수가 토니와 결별 심정을 전했다. 

“오늘 토니(정주천)를 만났다”고 입을 연 박연수는 “정리를 하고 왔다”고 힘겹게 입을 뗐다. 

그는 “지아, 지욱이랑 대화도 해보니까 애들이 그런 마음이 있더라. 아빠(송종국)랑 헤어졌는데 엄마도 잃을까봐 은연중의 마음이 있는 것 같다. 지아는 엄마의 행복이 먼저인걸 알고 있다. 근데 지욱이는 그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혹시 아빠한테 보낼까봐 그런가?”라는 질문에 박연수는 “또 한번 (바뀌는 걸 싫어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박연수는 “마음이 더 가기 전에 (정리했다). 자격지심도 조금 있는 것 같다”며 “그분도 당황해했다. 그래도 너무 편안하게 해줬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연수는 전남편 송종국과 결혼 9년 만에 이혼했다.  당시 두 사람의 이혼 사실이 밝혀지자 각종 루머가 떠돌기도 했다. 현재 박연수는 두 자녀 송지아와 송지욱의 양육권을 가지고 함께 살고 있다.  

그가 출연하는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하고 있다.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는 연예계 '핫'한 언니들의 삶과 사랑을 그려내는 여성 라이프 &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MBN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