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우다사)’ 박연수, 딸 송지아에게 배꼽티 입지 말라…셰프 정주천과 크리스마스 이별 (2)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배우 박연수가 딸 송지아의 배꼽티로 인한 다툼과 정주천 셰프와의 크리스마스 이별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5일 MBN 에서 방송된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우다사)’ 에서는 신동엽, 이규한 진행으로 모델 박영선, 배우 박은혜, 방송인 김경란, 배우 박연수, 가수 호란이 배우 박연수와 두 남매의 일상을 보게 됐다.

박연수는 이른 아침부터 힘찬 에너지로 아이들을 깨우고 아들 지욱의 머리를 직접 이발해주며, 전문적인 솜씨로 마무리까지 해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딸 지아가 자신의 배꼽티를 찾게 되자 분위기가 싸늘해졌고 지욱이 "배꼽티를 어려운 사람에게 기부했다"는 말을 하자 "그걸 버리면 어떡해"라고 하며 화를 냈다.

이에 박연수는 "배꼽티를 꼭 입어야 되냐? 나이에 맞는 옷이 있는건데"라고 물었고 지아는 "난 내가 입고 싶은 옷을 일을 거야"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자 박연수는 "댄스 연습실에 갈 때만 입기로 하자"라고 하며 딸 송지아와 극적인 화해를 하게 됐다.

또한 박연수는 지아와 지욱과 함께 식사를 준비하던 중 자신의 썸남 셰프 정주천에 대해 물었다. 박연수는 "엄마랑 소개팅했던 삼촌이 엄마의 남자친구라 된다고 생각하면 어떨 것 같아?"라고 물었다. 지아는 많은 생각을 하다가 "엄마가 마음에 들고 괜찮다고 생각하면 상관없어"라고 답했지만 이어 지욱은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 들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박연수는 지아와 지욱이와 나눴던 대화를 생각하면서 깊은 고민을 하다가 크리스마스 날 정주천 셰프를 만나서 이별을 제안하면서 향초를 선물했고 정주천 셰프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안타까움을 주게 됐다.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는 '이혼'이라는 사회저인 이슈에 대해 정면 돌파를 하고 연예계 '돌아온' 언니들의 삶과 사랑을 그려내는 극사실주의 라이프&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