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우다사)’ 신동엽, 이규한이 그곳에 혹 발견한 이야기 듣고 디테일에 ‘깜놀’…박은혜의 일상과 박연수X정주천 셰프와 ’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신동엽이 이규한이 그곳에 혹이 났다는 에피소드를 듣고 디테일에 놀라고 박은혜와 박연수의 일상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25일 MBN 에서 방송된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우다사)-송년특집’에서는 신동엽, 이규한 진행으로 모델 박영선, 배우 박은혜, 방송인 김경란, 배우 박연수, 가수 호란이 배우 박은혜와 박연수의 일상을 보게 됐다. 

이규한은 박은혜의 종합검진을 하고 혹에 대한 얘기를 하자 자신이 그 곳을 만지고 자가진단을 해서 병원에 갔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에 신동엽은 이규한에게 "걱정되기는 한데 그렇게 디테일하게 말하지 않아도 되는데 당황했다"라고 하면서 웃음을 줬다. 

박은혜는 자녀인 쌍둥이 아들과 함께 연희동 하우스에서 살고 있는데 방송으로 최초 공개를 하게 됐다. 박은혜는 이른 아침 완벽한 민낯으로 화면에 등장을 했고 두 아들의 등교 라이딩을 맡으며 각종 숙제와 학교 지침 등을 완벽하게 체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등교 후 돌아온 박은혜의 집은 아들들의 무한 체력 덕분에 초토화된 모습을 보여줬는데 박은혜는 즉시 작업복인 꽃무늬 방한 조끼로 갈아입었다. 이어 아들들이 먹다 남긴 반찬을 아침밥으로 해결한 후, 설거지와 빨래, 청소 등 밀려있는 집안 일을 했고 전구 갈기와 가구 조립까지 일사천리로 해내 MC와 '우다사' 메이트들에게 놀라움을 자아게 했다.

박은혜는 "아이들이 학교에 있는 5시간 동안 모든 일을 해내야 한다"며 쉴 새 없이 움직였다. 이어 박은혜는 아들들의 하교 전 육아 동지 엄마들과 분식집 회동을 가졌고 다양한 토크를 하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박은혜는 "드라마를 2회까지 보고 시청을 포기했다"고 말했는데 엄마들이 그 이유를 묻자 "나에게도 저런 남자가 나타날 거라는 희망을 가질까봐"라고 이유를 말했다. 이어 박은혜와 엄마들은 '진짜 용식이 같은 남자가 대시하면 만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진지한 토론을 했다.

박은혜는 종합검진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위 내시경과 진찰을 받는 모습까지 공개하게 됐다. 

또한 박연수는 이른 아침부터 힘찬 에너지로 아이들을 깨우고 아들 지욱의 머리를 직접 이발해주며, 전문적인 솜씨로 마무리까지 해주는 모습을 보여줬다.그러나 딸 지아가 자신의 배꼽티를 찾게 되자 분위기가 싸늘해졌고 지욱이 엄마 박연수가 배꼽티를 의류수거함에 버린 것에 대해 "배꼽티를 어려운 사람에게 기부했다"는 말을 하자 지아는 "그걸 버리면 어떡해"라고 하며 화를 냈다.

이에 박연수는 지아에게 "배꼽티를 꼭 입어야 되냐? 나이에 맞는 옷이 있는건데"라고 물었고 지아는 "난 내가 입고 싶은 옷을 입을 거야"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자 박연수는 "댄스 연습실에 갈때만 입기로 하자"라고 하며 딸 송지아와 화해를 하게 됐다.

또한 박연수는 지아와 지욱과 함께 식사를 준비하던 중 자신의 썸남 셰프 정주천에 대해 물었다. 박연수는 "엄마랑 소개팅했던 삼촌이 엄마의 남자친구라 된다고 생각하면 어떨 것 같아"라고 물었다. 지아는 많은 생각을 하다가 "엄마가 마음에 들고 괜찮다고 생각하면 상관없어"라고 답했지만 이어 지욱이는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 들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박연수는 깊은 고민을 하다가 크리스마스 날 정주천 셰프와 약속을 하고 만나게 됐는데 정주천은 박연수에게 "표정이 어두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연수는 지욱이의 말을 전하면서 이별을 말하며 향초를 선물했는데 정주천 셰프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게 됐다.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는 '이혼'이라는 사회저인 이슈에 대해 정면 돌파를 하고 연예계 '돌아온' 언니들의 삶과 사랑을 그려내는 극사실주의 라이프&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