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미운우리새끼’에서 김희철이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이주영을 만나 그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SBS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는 씨앤블루 정용화와 배우 유준상이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운데, 탁재훈과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떠나면서 MC해머와 함께 작업했던 화려했던 그때 그 시절을 떠올리는 이상민 2탄, 자작곡을 공개해 마흔파이브 허경환과 ‘따르릉’ 김영철의 경쟁심을 불타오르게 한 홍진영, 등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김희철은 겁에 잔뜩 질린 채로 어디론가 향했다. 바로 모두가 두려워하는 곳인 치과다. 게다가 엄살이 많기로 소문난 김희철이어서 그 반응이 남달랐다. 친한 치과의사 지인이 운영하는 곳이어서 그나마 마음을 놓은 모습이었다.
김희철은 기구를 대기만 해도 소리를 질렀다. 개구기를 하면서도 비명이 절로 나왔다. 치괴의사는 “엄살 대박이야”라면서 나무랐고, 간호사는 “다 했어요. 다 했어요”라면서 안심시키기에 바빴다.
치료를 받는 도중 또 다른 치과의사가 다가왔다. 김희철은 전직 프로게이머인 그를 반갑게 개구기를 낀 상태에서 반갑게 맞이했다. 새는 발음으로 “프로게이머, 프로게이머, 반가워요. 저그, 저그, 저그”라고 인사를 건넸다. 또 스타크래프드 관련 수다를 이어가며 “임요환 형과 완전 친하다”며 황금 인맥을 자랑했다.
한편, 이날 방송 3부부터 등장한 ‘홍은희♥’ 유준상은 가정적인 면모를 드러내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다. 35살 나이에 결혼해 18살과 12살의 두 아들을 슬하에 두고 있는 그는 ‘국민 남편’임을 인증했다.
SBS 관찰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