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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참견시점’ 84회, ‘이모의 맛’ 메인음식 ‘홍어삼합’에 미스트롯 전원 환호성! 송가인 가격을 매길 수 없는 ‘목포 이모’ 사랑에 감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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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28일 방영 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AOA 지민과 설현, 그리고 트로트 퀸 송가인이 함께했다. 송가인은 손흥민, 펭수와 함께 ’2019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이력이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이야기에 이어 송가인과 까치 매니저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이날 두 사람은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미스트롯 출신 가수 콘서트 스케줄을 소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번 전참시에 송가인이 출연했던 당시 화제가 되었던 ‘목포 이모’가 등장했다. 그녀는 지난 번 송가인이 목포에 내려갔을 때, 두 팔을 들고 달려올 정도로 그녀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그녀는 송가인이 무명시절일 때부터 함께해오며 든든한 지지자가 되어주었다고 한다. 이날은 송가인의 콘서트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서울까지 찾아온 것이었다.

MBC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쳐
MBC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쳐

심지어 송가인을 주려 싸 온 음식이 두 손 가득 들려 있었다. 그녀는 송가인의 차를 보자마자 “세상에, 눈물 나려고 한다”라고 말하며 연신 감탄을 내뱉었다. 그녀의 모습에 송은이는 “좋기도 한데, 뭉클하기도 하셔”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목포 이모는 송가인이 고생했던 시절을 전부 봐왔기에, 감회가 남다른 것이었다.

차를 타고 편안하게 콘서트장으로 이동하는 것도 잠시, 목포 이모는 송가인의 자리에 잔뜩 놓인 약들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틈틈이 목 컨디션 신경도 쓰며 바쁘게 스케줄을 하는 송가인의 걱정에 목소리가 한껏 가라앉은 모습이었다. 콘서트로 이동하며 까치 매니저는 목포 이모가 편히 갈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를 했다.

송가인의 차는 버튼 하나만으로 좌석의 발 받침대가 올라오기도 하고, 의자가 안마기로 작동하기도 했다. 목포 이모는 버튼을 누르자마자 너무 좋다고 말하며 함박웃음을 짓기도 했다. 목포 이모가 준비 해온 음식 덕분에 대기실은 그야말로 풍년이었다. 콘서트를 앞두고 행복해하는 트로트 여신들의 모습은 잔치의 한 장면과도 같았다.

음식을 앞에 둔 트로트 여신들은 모두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특히 ‘이모의 맛’의 메인 음식은 단연 홍허삼합이었다. 이 음식을 앞두고, 미스트롯 여신들 모두 “소주 없어요?”라고 말하며 환호성을 지르는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그 모습을 보고있던 송은이는 “가격으로 매길 수 없는 거죠”라고 말했고, 송가인 역시 “지금도 생각하면 침 나와요”라고 말하며 감사함을 다시 한 번 표했다.

까지 매니저도 “언니가 사실 도시락 같은 것을 별로 안 좋아해서. 이모님이 그런걸 아셔가지고 언니 먹이려고 많이 싸오셨더라고요”라고 말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영자는 “이모 마음 다 먹었네 팀들이”라고 말하며 오히려 뿌듯해했다. 무대의 긴장은 잊고 잔뜩 행복해하는 그들의 모습에 전현무는 “이게 공연 끝나고 지금 회식하는 것 같은데?”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표했다. 하지만 이 때는 바로 공연 한 시간 앞 둔 시점이었다고 한다.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은 “"당신의 인생에 참견해드립니다!" 매니저들의 거침없는 제보로 공개되는 스타들의 리얼 일상! 그리고 시작되는 다양한 '참견 고수'들의 시시콜콜한 참견!”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가 진행을 맡으며, 매회 새로운 연예인과 매니저의 일상들이 공개된다. 본 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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