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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참견시점’ 84회, “꿈같은 시간” 송가인 2019년 인기 실감해 ...AOA 설현X지민 “립스틱 묻었어” 친구위한 세심한 손길, 참우정에 빛나는 모습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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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28일 방영 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AOA 지민과 설현, 그리고 트로트 퀸 송가인이 함께했다. 송가인은 손흥민, 펭수와 함께 ’2019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이력이 있다. 2019년은 단연 ’송가인의 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 만큼, 그녀에게 많은 것이 바뀐 한 해이기도 하다. 송가인은 ”꿈같은 시간이었어요“라고 말하며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제는 실감을 좀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녀는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꿈꾸고 있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송가인의 이전 ‘전지적 참견 시점’ 촬영이후, 그녀의 ‘까치 매니저’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늘었다고 한다. 송가인은 자신과 따로 다닐 때도, “팬 분이 저 알아봐 주셔서 같이 사진 찍었어요”라고 매니저가 말했다고 말하며, 자신이 더 행복해했다. 방송 이후, 송가인의 매니저 부모님도 상당히 좋아했다고 한다.

MBC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쳐
MBC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쳐

송가인은 “매니저 일이 힘든 줄로만 알았는데, 내 딸이 나오면서, 제가 이제 챙겨주고 하는 그런 모습이 좋아보이셨나봐요”라고 말했다. 그녀의 말에 이영자는 “남들은 다 못 알아봐도, 가족들은 다 알아봐요”라고 말하며 입을 열었다. 그녀는 이전에 한 방송을 통해서 경차에 사람이 몇 명 들어가는지 체험해본 적이 있는데, 당시 작은 차 안에 덩치 좋은 성인이 15명이나 들어갔다고 한다. 카메라에는 당시 얼굴이 잘 잡히지도 않았지만, 이영자의 가족은 그녀의 엉덩이만 보고서도 딱 알아봤다고 한다.

그 에피소드에 설현 역시 데뷔 초 시청에서 진행했던 ‘플래시몹’을 기억해냈다. 사람이 굉장히 많은 행사였음에도 그녀의 가족은 한 번에 설현을 콕 집어냈다고 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설현의 옆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AOA 지민의 다정한 모습이 공개되었다. 지민은 설현의 이에 립스틱이 묻은 것을 발견하고 직접 지워주는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모습에 이영자는 “언니 이게 우정이야, 나도 이에 뭐가 묻으면 좀 떼줘!”라고 갑자기 송은이에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은 “"당신의 인생에 참견해드립니다!" 매니저들의 거침없는 제보로 공개되는 스타들의 리얼 일상! 그리고 시작되는 다양한 '참견 고수'들의 시시콜콜한 참견!”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가 진행을 맡으며, 매회 새로운 연예인과 매니저의 일상들이 공개된다. 본 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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