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21일 방영 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AOA 지민과 설현, 그리고 트로트 퀸 송가인이 함께했다. 송가인은 지난 11월에 ’미스트롯 미주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온 소감을 말했다. 현지 분들의 반응이 대단했음을 회상하며 송가인은 ”정말 한국처럼 일어나서 흥이 나면 춤도 추시고, 같이 노래 따라불러 주시고, 호응도가 너무 좋았어요“라고 고백했다.
AOA에 이어서 두 번째로 공개된 참견영상은 송가인과 까치 매니저의 일상이었다. 이들이 향한 곳은 바로 잠실 실내체육관으로, 미스트롯 가수들 콘서트 스케줄 차 방문했다. 김수민 매니저는 지난 방송과 달리 파라솔 우산과 보온병 등 꼼꼼히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훨씬 능숙해진 그녀의 모습이었다.
미스트롯 콘서트 스케줄을 보던 이영자는 “이거 표를 구해보려 했는데, 안 되더라고”라고 말하며 그 열기를 대변했다. ‘미스트롯 콘서트’는 지난 1일 서울에서 열린 전국투어 트로트 콘서트로, 송가인을 비롯해, 정미애, 홍자, 정다경, 숙행, 박성연, 두리, 김소유, 하유비 등 많은 가수진들이 참여했다. 그 앞에는 이미 많은 팬클럽들이 찾아와 부스를 운영하고 있었다. 아이돌처럼 가수마다 색깔이 정해져 있었는데, 송가인은 분홍색이었다.
팬들의 열띤 응원 모습을 보던 양세형은 “저기는 공연도 재밌는데, 팬분들의 응원전도 재밌겠네요”라고 말하며 신기해했다. 송은이 역시 “색다른 팬 문화네요”라고 말하며 동의했다. 얼마 전에는 송가인을 제외하고 팬들만 모여 명랑 운동회까지 열었다고 한다. 팬들은 장소 섭외부터 시작해서, 음식 준비, MC까지 전부 본인들이 직접 진행하며 송가인을 향한 팬심을 더욱 돈독하게 다지는 자리는 가졌다.
남들보다 일찍 대기실에 온 송가인은 본격적으로 악세서리를 착용하며 무대를 준비했다. 3단으로 이루어진 그녀의 악세서리 함을 보던 동료는 “언니 종로 3가에요?”라고 말하며 마치 예물함을 보는 것 같은 신기함을 표현했다. 그녀가 준비 중인 옆에서 까치 매니저는 직접 유자차를 타며 송가인의 목 관리를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은 “"당신의 인생에 참견해드립니다!" 매니저들의 거침없는 제보로 공개되는 스타들의 리얼 일상! 그리고 시작되는 다양한 '참견 고수'들의 시시콜콜한 참견!”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가 진행을 맡으며, 매회 새로운 연예인과 매니저의 일상들이 공개된다. 본 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에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