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길길이 다시 산다’ 김한길, 최명길 부부가 인요한 교수가 옛날 거리를 걸으며 추억에 잠긴다.
27일 공개된 채널A ‘어바웃 해피&길길이 다시 산다’에서 김한길, 최명길 부부와 인요한 교수가 전라남도 순천 여행을 이어간다.
앞서 자신을 전라남도 순천 토박이라 소개한 인요한 교수는 여행 가이드를 자처하며 ‘남도의 맛과 멋’ 체험 코스를 준비했다.
그는 첫 번째로 부부를 한 한식집으로 안내한다. 김한길, 최명길 부부는 상다리가 휘어지게 차려진 음식을 보고 환호하며 즐겁게 식사를 이어갔다.
이후 인요한 교수와 길길부부는 함께 순천 선암사를 방문한다. 그 곳에서 인요한 교수의 어린 시절 이야기, 아버지 이야기, 대한민국 최초 앰뷸런스를 만들었던 일화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 이날 공개된 6회 예고에서 세 사람은 옛 정취가 가득한 거리를 걸으며 추억에 젖는다. 이들은 계란을 동동 띄운 오래된 다방의 쌍화탕을 먹으며 순천 시민들과 만난다.
다방의 주인은 “다방이 싹 없어지고 나 혼자 (남았다)”라며 씁쓸한 미소를 짓는다. 그런가하면 한 노인이 “잘 살았다, 잘 견뎠다”라며 긴 세월을 회상하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한편 채널A ‘길길이 다시 산다’는 길길 부부가 작고 소소한 것에서 발견되는 삶의 행복을 찾아 떠나는 소확행 여행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40분 채널A에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