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블랙독’ 라미란이 서현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을까.
24일 공개된 tvN ‘블랙독‘ 에서는 박성순(라미란)이 고하늘(서현진)에게 츤데레 선배의 면모를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김이분(조선주)의 발악에 지친 고하늘은 홀로 남아 있었다. 그를 찾은 건 다름 아닌 박성순이이었다.
성순은 하늘에게 "난 어차피 여기 사람도 아닌데 뭐라고 해도 안 먹히겠지 혹시 그런 생각해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하늘은 "어차피 저는 별로 도움 안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순은 "고하나 선생님도 출장 결제 올렸어요. 그런데 이렇게 도망갈 생각만 할줄 알았으면 결제같이 하지 말걸 그랬네"라고 말해 따뜻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성순이 고하늘에게 “애들한테는 다 똑같은 선생님이에요”라며 따뜻한 위로를 건내며 향후 그들의 츤데레 우정이 고하늘 앞에 놓인 고난을 든든하게 지켜줄 버팀목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서현진과 라미란은 오랜 기간 쌓아온 내공을 바탕으로 ‘블랙독‘을 통해 완벽한 호흡을 보여줘 눈길을 끈다. 어리숙한 고하늘과 억새고 단단한 박성순의 활약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펼쳐질까.
서현진, 라미란이 출연하는 tvN ‘블랙독’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재방송 시간은 28일 오후 1시 22분, 2시 58분이라고 알려졌다.